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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18:48
[잡담] 운동 선수 군면제 오래전부터 주장했던 아이디어
 글쓴이 : 썬샤인
조회 : 905  

병역 중에 대체복무라는 게 있죠 ? 
이 제도를 운동 선수에게도 적용합니다
바로, 초중고 스포츠 코치 복무입니다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고, 체력저하가 현저하다는 통계가 나오고, 우리나라 스포츠가 엘리트 스포츠에 치중된 점 등에서 다소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축구의 예를 들면, 국가대표 경기에 일정 수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해당 연령 학생들에 대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대상으로 합니다
만 29세 이전까지 자격을 모두 갖춘 사람이 신청하고, 만 35세까지 대체 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신, 만 30세 이전에 복무를 시작 할 경우는 의무 복무기간 3년, 만 30세 이후에는 4년
단, 신청자는 대체 복무를 완료하기 전엔 타 국적을 취득 할 수 없습니다

이 제도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예체능계 모두에 두루 쓰일 수 있어요
국제 콩클 몇 위 이상 입상 같은 조건을 설정 할 수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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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18-01-12 18:57
   
전반대입니다.
일단 대체복무라는게 줄어들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안될경우를 제외하곤 현역으로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소포츠 코치 복무를 제대로 할까요? 그건 누가 관리 감시하나요?
연애병사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마당에 스포츠코치요?
셋째 국가대표경기 일정수 이상 출전한 선수라는 조건같은게 붙는다면
나라를 대표하는 경기에서 최선의 선택이 아닌 다른것에 의해 선수가 기용될수 있습니다.
감독의 힘은 더 커지고 축협의 힘도 더 커질수 있겠죠. 좋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수가 없습니다.
     
썬샤인 18-01-12 19:05
   
감시

시간표를 정해주면 되니까 그 시간 동안 가르치면 됩니다
연예 병사야 폐쇄된 군대 안에 있으니 감시하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사회로 나와버리면 보는 아이들이 몇명인데요
감시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감시해줘요


국가대표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 수가 몇 명 안됩니다
아시안 게임, 올림픽, 월드컵, A매치 정도 밖에 안되요
그 사람들 다 해봐야 백명이나 될 까요 ?
23세부터 자른 건데, 그 이하 연령대는 아무래도 학연 지연이 결부 될 수 있어 빼고, 그 이상으로 하면 그리 많은 숫자가 안됩니다

어차피 아시안 게임, 올림픽 성적 내면 군면제 되는데, 지금은 다른 기준으로 선택이 안된다고 장담하시나요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축협은 축구판에서 힘이 쌜 수 밖에 없어요
그러라고 만들어 놓은 게 축협인데요
라이센더 18-01-12 19:06
   
전 차리리 면제방식을 가점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 주요 국제대회별로 국가대표참석 시 점수
2. 주요 대회수상경력은 +@
3. 총합으로 일정점수 이상 면제기회 제공

ex) 면제기준 : 70점
    WC국가대표 1회 : 5점,
    올림픽국가대표 1회 : 3점
    아시안게임국가대표 1회 : 2점
    월드컵 8강이내 : +10점
    아시안게임금메달 : +8점

누구처럼 운좋게 올림픽 동메달딸때 4분출전해서 면제되는 것보다 꾸준히 여러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에게
메리트를 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NightEast 18-01-12 23:30
   
병역해택을 선수와 축구계, 스포츠계 기준으로만 보지 마시고 전체 대한민국국민과 사회를 기준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그 막연한 국위선양이란 말과 인기란 것을 어떻게 기준으로 산출할 것인지부터 머리아퍼지고 애매한겁니다

해외파 선수들의 국위선양이라.. 이걸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산출할 것인지요??
피파기준 세계 3대리그 몇위 이상 팀에서 리그 몇경기 출전.. 이런식으로요??
대한민국 국방의무가 타국의 프로경기 출전과 수준으로 구분되어지는 것도 우습고
저런 기준이 실제 국위선양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제시할 수도 없잖아요 (흥민이가 챔스 우승했다고 그게 국익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 산출이 가능하신지요?)
게다가 무수히 많이 벌어질 예외사례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요? (예를들어 3대리그 외의 유럽팀에서 챔스4강까지 캐리한 한국선수가 생기면? 그래서 인지도가 확 늘었다면??)

한번 이론적으로 세세히 따져보세요.. 위에 적은 내용들은 그냥 맛배기 수준입니다.. 무수히 많은 문제점들과 모순을 느끼실겁니다

축구팬 입장으로서 축구선수들 병역 안타깝고 어떻게든 해결해주고 싶죠.. 누군들 안그러겠습니까?

허나 실무적으로 접근하는 냉정함이 필요하며, 개인의 직업선택으로 얻는 인기를 병역에 영향을 준다는 발상도 위험하다는 것을 먼저 철저히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국제대회 성적으로 해택을 주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게 순수 아마추어급 세계대회인 울림픽과 아샨게임이구요.. 월드컵같은 각각 종목연맹주관 세계대회도 축구만 해택주기 시작하면 일이 커집니다. 모든 종목 세계연맹주관 제일 큰 국제대회 입상자들도 다 같이 보상을 해줘야 형평이 맞거든요.. 여기서 또 인지고 파급력 이야기 나오면 또 첨에 했던 이야기 루프가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