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몸무게가 베로나 공홈 기준으로 올라온거니 최근의 것이라고 보면 됨... 축구화 포함해서 173이라고 한거 같기도 한데....

메시는 현재 전보다는 몸무게를 뺀 상태에서 67키로.. 메뚱 시절에는 72키로 정도 나갔다고 하니까...

일단 승우가 길러야할 근육 파트는 복부와 등 근육.. 밸런스는 여기서 나옴.

하체가 20세 대표 때보다 더 굵어진걸 확인했었는데(허벅지) 단계적으로 기르는게 아닌가 싶음.

허벅지는 그정도면 일단 됐고, 복부와 등쪽 근육을 발달시키면서 열심히 코디네이터 훈련도 병행한다면

전보다 경합면에서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우가 상체가 빈약하지만, 특히 빈약한 곳이

복부임.

이승우 키는 167,8 정도가 정확한 거 같습니다.
적정 체중이 어느 정도되어야 하는 건진 모르겟지만
목과 연결되는 어깨 부위와 등 부분이 빈약해 보이는 건 사실.

트레이너 붙어서 운동하고 있다니까 좋은 결과 있겠죠.

한 4,5 킬로 불리면 적당할라나요?

수치상으로는 대충 그럴거 같은데, 일단 메시같은 67키로를 목표로 키우는게 좋을거 같고요
어느 부위가 주로 발달되느냐인데요. 사실 상체 특정부위만 따로 발달시킬순 없지만
등고 복부는 먼저 발달시키는게 우선인걸로 보입니다.

메시가 몸싸움이 강하다 = 정적인 상태에서 다 튕겨낸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몸싸움이 강하다는 보통 정적인 상태에서 힘으로
자리싸움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메시는 그런식으로 몸싸움이 강한 선수가 아니거든요.
버티기랑 상대를 밀어내는 거랑은 다른 형태의 것입니다.

메시는 버티기가 강한 편이지, 상대를 밀어낼 정도로 힘이 압도적인 건 아닙니다.

또하나 메시는 정적인 상태에서의 힘겨루기를 거의 안하죠. 밸런스를 유지한 채
바로 동적인 상태로 에너지를 전환하는 움직임을 가집니다. 상대는 정적인데
메시는 동적이라면, 동적인 쪽이 더 유리할수 밖에요. 추진력이 생기니까요.

이승우도 이런식으로 경합을 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근데 베로나에서 보여준
경합이라고 하는 장면은 거의 다 정적인 상태에서 하더군요.
둘다 정적인것도 아니고 상대는 하필 달려오는 운동력을 그대로 무게를 실어서 밀어내니
정적인 상태에서도 버틸까 말까한 승우가 상대의 동적인 물리력을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흐흐

메시조차도 본이 서있는(정적인)상태에서 압박하려고 달려들어 몸싸움 들어오는 상대를 가만히 서서(정적인 상태)받아내진 않는데

벌크엎이나 상체 근력운동을 한편으로 하더라도 실전을 뛰어야 스스로 느끼면서 강화를 할텐데 그게 안되니 참..ㅜㅜ

유도를 생각해보면, 상대의 힘을 곧이 곧대로 안받아치죠.
허리와 하체를 사용해서 힘을 흘려버립니다.

신체에 비해서 몸싸움이 강하다, 무게중심이 낮아서 그렇다 라는건
힘의 방향이 하체에 있어서 상대의 몸싸움(몸싸움이 어디 위주로 진행될까요?
상체죠.)을 통해 전해오는 힘이 분산되기 쉬워서 그런거에요.

하체는 땅에 박혀있듯이 꽂꽂하지만, 상체는 힘을 그대로 받는게 아니라
흘리는 겁니다. 이래야 밸런스가 유지되는거죠.

메시는 거기다가 순간적으로 정적->동적으로 운동성질을 전환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합니다. 상대가 정적인 상태에서 동적인 상태로 전환하기도 전에
이미 메시는 용수철처럼 동적으로 튀어나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진력자체에서
메시에게 밀려버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