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상으로는 대충 그럴거 같은데, 일단 메시같은 67키로를 목표로 키우는게 좋을거 같고요
어느 부위가 주로 발달되느냐인데요. 사실 상체 특정부위만 따로 발달시킬순 없지만
등고 복부는 먼저 발달시키는게 우선인걸로 보입니다.
메시가 몸싸움이 강하다 = 정적인 상태에서 다 튕겨낸다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몸싸움이 강하다는 보통 정적인 상태에서 힘으로
자리싸움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메시는 그런식으로 몸싸움이 강한 선수가 아니거든요.
버티기랑 상대를 밀어내는 거랑은 다른 형태의 것입니다.
메시는 버티기가 강한 편이지, 상대를 밀어낼 정도로 힘이 압도적인 건 아닙니다.
또하나 메시는 정적인 상태에서의 힘겨루기를 거의 안하죠. 밸런스를 유지한 채
바로 동적인 상태로 에너지를 전환하는 움직임을 가집니다. 상대는 정적인데
메시는 동적이라면, 동적인 쪽이 더 유리할수 밖에요. 추진력이 생기니까요.
이승우도 이런식으로 경합을 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근데 베로나에서 보여준
경합이라고 하는 장면은 거의 다 정적인 상태에서 하더군요.
둘다 정적인것도 아니고 상대는 하필 달려오는 운동력을 그대로 무게를 실어서 밀어내니
정적인 상태에서도 버틸까 말까한 승우가 상대의 동적인 물리력을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흐흐
메시조차도 본이 서있는(정적인)상태에서 압박하려고 달려들어 몸싸움 들어오는 상대를 가만히 서서(정적인 상태)받아내진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