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최고인데다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겸비 되었으니 월클급이죠.

손흥민이 기술이 좋은건 맞지만 원탑이라고 하기는 성급함. 기술이 좋은 선수는 상당히 많았음.손흥민이 확실히 내세울수 있는건 킥력입니다.

유럽 빅리그에서 손흥민처럼 이것저것 기술들 다 쓴 아시아선수가 누가 있었죠?
유럽축구 열심히 챙겨봤지만 솔직히 손흥민처럼 별별 기술 다 쓰는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죠

일단 차범근이 있었고 최순호 안정환도 빅리그는 아니지만 세계최고무대인 월드컵에서 멋진 기술 많이 보여줬습니다.유투브가면 이선수들 볼터치모음있으니 찾아보세요.

https://m.youtube.com/watch?v=CKdbxOaBGUw

https://youtu.be/jcuhJByg-FA



그리고 한국선수 이외에도 이란의 알리 카리미 사우디의 마제드 압둘라 오와이란 등 우리가 잘 모르는 레전드들 많아요. 영상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선수들 상당히 많습니다.

https://youtu.be/9Lh_OteB7sM

https://youtu.be/EcvDFCVCMeY

그래서 성급하다는 거에요. 훙민이가 꾸준히 지금과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다리면 우리가 주장하지않아도 주변에서 인정해줄 날이 옵니다.

차범근 최순호선수가 대단하지만.....이분들은 뺴야죠....당시 수비력 솔직히 전술, 기술적으로 상당히 낮은 상태인데요..

그런 논리라면 펠레 마라도나도 빼야죠. 차범근 최순호랑 동시대선수인데..ㅋㅋ

뉴턴보다 요즘 물리학 교사가 더 지식이 많다는 논리와 같죠.

함북시절때도 슛 스킬은 압도적이였죠...다만 피지컬 문제와 퍼스트터치, 몸싸움, 드리블 등 기본적인 기술들이 슛팅능력에 비해 못쫓아오는 느낌이였는데, 보면볼수록 발전하더니 요즘은 뭐하나 빠지는게 없이 기술들이 다 좋네요.

부상전 청량리요... ㅠㅠ 개인적으로 테크니션으로는 전성기 청량리가 더 높은 레벨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여러가지를 갖춘 완성형으로 되어가고있는 중이죠. 단점이었던 오프더볼 움직임이 토트넘에서 개선되어지는게 눈에 띕니다.

이청용 경기 열심히 봤었지만,
공을 잘 다뤘건데 맞는데 손흥민처럼 화려한 기술들까지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죠.

시저스, 팬텀드리블, 힐찹, 턴 모두 이청용이 즐겨쓰는 드리블들...

손흥민의 문제점은 처음부터 완성형이 아닌 약점많은 유망주 였다는 것이죠.

더큰 문제는 아직도 완성형이 아니라 보완중이라는것.

선수를 특정 시점에서 멈춰두고 판단하기를 좋아라 하는 축팬에게는 재앙같은 선수이죠.

차범근도 그랬어요. 저희 아버지는 차범근을 아직도 기술도 없이 달리기만 빠르던 선수로 기억합니다."아..차범근이? 빠르기는 열라 빨랐는데 지혼자 공몰고 달리다 자빠지고 그랬어. 기술도
없이 그냥 일직선으로 치고 달리기만 했었지" 이렇게요..  차범근 고3때 국대데뷔해서 신체밸런스도 안잡혀있던 국대초창기시절만 기억에 각인되어있는거죠. 분데스리가 진출후 차붐모습은 그야말로 완전체인데 그시절 분데스경기를 꼬박 챙겨봤을리는 만무하고..

오늘 어시는 정말 인생작 같아요.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준

드리블로는 영표형도 빠지면 안되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