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시엔은 최근 한국인 에이전트를 선임, K리그행을 알아보고 있다. 그의 대리인은 “최근 에시엔과 한국 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긍정적인 흐름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팀명에 대해선 말을 아꼈으나 몇몇 구단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인은 “에시엔의 몸 상태는 좋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카메룬 축구영웅 새뮈엘 에투 등 다양한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K리그에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다”고 했다. 이어 “에시엔의 몸값이 국내 구단 입장에선 상위권에 속할 수 있으나 영입을 위해 불가능한 금액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에시엔은 반둥과 계약할 때 언제든 이적료 없이 다른 구단에 갈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그런 상황에서 춘추제로 진행되는 한국 무대 진출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