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이죠

일단 스스로 유럽컵 챔피언을 결정지은 레젼드이자나여~~
그것두 두번씩이나~~~

더구나 지금의 한국축구시절이 아니고..
당시 분데스리가가 세계최고의 리그였고,
주전 경쟁자체를 모르셨던 닥주전...레젼드~~

독일이 귀화시키고 싶을 정도로
실력과 매너...인성까지~~~
탁월한 동양축구인~~
축구실력 자체로 모든 것을 넘어버리신...

개인 능력, 커리어 두가지 모두 넘사벽 레전드입니다.

드리볼, 페인트, 슈팅, 헤더, 몸싸움, 주력, 순발력, 크로스, 어시스트 .. 대단하네요

다소 늦은 나이 진출.그리고 외국인 보유선수 1인 시절. K리그 처럼 외국인3명에 유럽쿼터 정도만 됐어도...
당시에도 최강 클럽이던 뮌헨같은 팀에서 뛰면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었겠죠.

더 대단한건 거친태클과 백태클이 난무하던 시절이죠.ㄷㄷㄷ

지금 생각하면 이해안가는게 82년, 86년 월드컵 아시안 예선에서 국가대표로 뛰지 못했다는 겁니다.
특히 82년은 아시아예선에서 탈락했음에도 86년 예선에서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에 본인은 뛰고 싶어 했지만 대표팀내 위화감때문에 부르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어릴때라 기억이 확실 하지 않네요.

그리고 대표팀 역사상 아직까지 최다 득점자 아닌가 싶네요.

손흥민이 그 기록도 깰 가능성은 꽤 높을듯 싶어요.
정확히는 몰라도 차붐은 86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루지 않을정도로
말년으로 가면서 대표팀에서 거의 뛰지 못했던 상황이었던거 같은데...

손흥민은 아마 은퇴할때까지 주구장창 부려먹을텐데 벌써 20골 넘게 넣지 않았나요.

흥민이가 국대 골기록을 깨기는 어려울겁니다.
예전엔 국가간 실력차가 커서 우리나라도 약체하고 붙으면 한선수가 한경기에서 몇골씩 넣고 했었죠.
황선홍은 한경기에서 8골을 넣은적도 있었지요.
그러나 요즘은 평준화가 많이 되어서 그런게 힘들지요.

손흥민 지금까지 국대 기록 보고 차붐기록 보시면 득점차이가 제 기억으론 30골 정도인데요.

앞으로 딱 5년만 지금까지 부진하다고 욕먹던 정도로만 득점해도
차붐기록엔 근접할만 해서 한 얘기입니다.

요즘폼이 아니라 이전 수준의 부진한 정도로 봐도 차붐처럼 a매치 120 경기 넘게 찍을쯤에 50 골 쯤 될거에요.

차붐이 대단한게 개인 능력으로 경기를 결정 짓기 때문에 더 대단한거죠.

말그대로 크랙급 선수..

게다가 차붐 피지컬이 워낙 좋아 저 당시 유럽인들 피지컬이 작게 느껴질 정도인데

저 당시 난다 긴다 하는 유럽인들 피지컬 씹어먹을 동양인 피지컬 자체가 더 희소성이 대단한겁니다.

오래된 TV영상 같은걸로 그때 당시 국내 국민들 평균 체격을 보면 무슨 말인지 실감하실듯..

동양인 피지컬로 유럽인들 다 씹어먹고 드리블로 다 박살내는거 보면 진짜 경외심이 드는 경기력이었습니다.

피지컬도 그렇지만 스피드가 최고 무기였죠.
백미터가 11초대였고 현대 축구에 갖다놓아도 엄청난 스피인데, 당시 축구스피드가 빠르지않던 시절에는 수비수들이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죠.

차두리가 그 피지컬은 잘 물려받았었는데... 축구센스도 같이 물려받았으면 대박이었을텐데

군대 갔다 왔는데도 엄청난 기록을 새웠죠.

걍~~1980년대 호날두판...

차붐 본인은 날두보단 메시에 가까운 스타일이 었다고...

ㅋㅋㅋㅋ

근데 공중볼 헤더를 너무 잘 하셔서 아무리 봐도 날두임ㅋㅋㅋ

저도 그 시대를 못 봐서 영상만 보고 날두나 하나못해 호나우두가 메시보단 가깝게 느껴지는데;; 본인이..직접 날두 보단..메시라고 ㅋ

플레이 메이커 성향때문에 굳이 날두와 메시 중에서는 메시쪽에 가깝다고 말씀하신 것 같더라고요. 포지션이나 플레이성향 월드컵 성적 등 고려하면 피구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더라고요.

근데 피구랑은 득점력 차이가 좀 나네요

A매치만 봐도 차범근 136경기 58골

피구 127경기 46골

화면 중간중간 보이는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보이네요...무조건 차붐만 막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

기억으론 3:1로 졌던 기억이....최순호 선수가 멋지게 넣었고...암튼 오랜된 기억이네요...

진짜로 2명이 달라 붙었네요...차붐에게...ㅋㅋㅋ

차범근 커리어 이어받을자 이승우!

피지컬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