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끝났네요. -_-

밤늦게까지 안자고, 열받지만 뭐~ 감독이 생각이 있었겠죠.

근데 완야마는 수미자원이라 바꿔봐야 공격쪽으로는 크게 효과 보기 어렵죠. 사실상 다이어 교체자원인데

완야마 탱크모드 일때 중앙 다 먹어버리죠 ㅠㅠ 뎀벨레가 오늘 똥을 많이 싸서리...

뎀벨레랑 교체했는데 무슨 소린지?
그리고, 오늘 뎀벨레 헛지랄하다가 공격템포 다 끊어먹고 볼도 많이 뺏김

그니까.. 원래는 다이어랑 수미 보는 선수라 이말이에요. 뎀벨레가 헛짓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감독으로서도 완야마보다야 공격쪽으론 뎀벨레를 더 믿어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거든요. 굳이 따지자면 너무 종잇짝같은 토트넘 스쿼드를 탓해야할거 같음. 공격 교체 자원이 오늘 달랑 요렌테 라멜라 뿐이었음

경기 흐름상 2선에서 밀린 경기라 시소코 빼고 완야마 +뎀벨레 조합에 케인 원톱에 사이드 알리+흥민 조합이 더 좋아 보였네요. 시소코가 사이드에서 기회 창출도 어려워 보였고 알리가 에릭센 대체 하기에는 안정감이 떨어져 보여서.. 2선 조합의 문제를 손흥민 교체 라멜라 투입으로 해결할려고 했던게 실수 였던거 같네요..

에릭센 백업이 제대로 하나 있으면 좋겠는데 사실 그정도 자원은 맨유같은 빅클럽도 못찾고 있는지라 참 어렵죠. 알리는 이제 폼 다떨어져서 내가 알던 알리가 맞는지 싶기도 할정도니. 폼 떨어진 모우라 임대한다던데 그래봐야 시소코 시즌2밖에 안될거 같고 .. 이런거 보면 토트넘은 강팀이 될 수 없는거 같습니다. 운좋게 챔스 나가면 좋고 아니면 유로파권에서 꾸준히 셀링하는거.. 레비가 이제 셀링클럽 탈출시키려나 했는데 이번 시즌 자원들 팔기만 팔고 제대로 보강 안하는거 보고 역시나 싶었네요. 이번 여름 시장에 보강 제대로 안하면 담시즌 독하게 맘먹은 아스날 맨유에 지금보다 스쿼드 더 탄탄해질 맨시티 등에 완전히 밀리겠죠. 챔스권 다시 들려면 또 몇년 걸릴거 같네요 케인도 떠날지도 모르겠고요

에릭센 백업할만한 자원 찾기가 진짜 힘들죠.. 그래도 진짜 강팀으로 인정 받을려면 미드필더 강화는 필수인거 같네요.. 케손알에 조합은 EPL 전체를 봐도 최상위 스쿼든데.. 라멜라 그렇다 치더라도 시소코는 너무 떨어지네요..

사실상 요렌테도 나름 발밑도 괜찮다지만 타겟맨에 가까운 최전방 공격수인데다 골을 거의 기록 못하고 있어서 넣기 좀 그랬을거고. 완야마에게 공격적인 주문을 하기엔 너무 무리수에 가까웠죠. 윙크스가 없던게 너무 컸음. 왜 토트넘이 겨울 시장에서 2선 자원을 사려고 하는지 요즘 잘 느껴지고 있죠. 라멜라도 장기 부상 당하더니 이전 폼 다 잃었고. 판타스틱4라는 케인 알리 에릭센 손만 보고 가기엔 리그는 길고. 예전처럼 발빠른 직선형 윙어들 좀 사놨으면 좋겠네요 그런 선수들이 후반에 들어가면 파괴력이 꽤 있는데 지금은 너무 쓸만한 자원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