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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4 00:13
[정보] 끝까지 ‘무색무취’, 한국 축구의 어두운 미래
 글쓴이 : 유정s
조회 : 309  

끝내 강렬한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중국 쿤산의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치른 끝에 1-4로 패했다.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말레이시아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A조 2위 우즈베키스탄에 덜미를 잡혔다. 목표로 했던 우승 도전은 무기력한 패배와 함께 무산됐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역시 이번 대회 내내 지적됐던 ‘김봉길호’의 특징 없는 경기력이 계속됐다. 이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8강전에 일부 주전 선수를 제외했던 김봉길 감독은 당시 선발에서 제외했던 조영욱(서울)을 선발 투입하는 등 예고된 정예자원을 활용했다.

하지만 U-23 대표팀의 역사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당한 첫 번째 패배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결승 맞대결이 무산됐다. 우즈베키스탄과 U-23 대표팀간 상대전적은 7승1무1패가 됐다.

초반부터 불안했던 한국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단 3번의 패스로 골키퍼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득점 기회를 잡은 자비킬로 우린보예프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았다.

우즈베키스탄의 1골 차 리드는 꽤 오래 흘렀다. 한국은 후반 13분에야 장윤호(전북)가 상대 문전 가까이 붙인 프리킥을 황현수(서울)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과 29분에 장윤호가 연이어 경고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골키퍼 강현무(포항)의 선방 덕에 연장까지 승부를 이끌었다. 연장에서 김봉길 감독은 수비적인 교체카드 활용으로 사실상 승부차기를 노렸다. 하지만 연장 전반 9분과 연장 후반 5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아시아 챔피언’ 도전에 마침표가 찍혔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9&aid=000305877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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