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19일(한국시간) "바이아주 리그 비토리아와 바이아의 경기에서 10장의 레드카드와 8장의 옐로우카드가 나왔다"고 전했다.
전반에만 6개의 옐로우카드를 받은 양 팀 선수들은 후반 5분에 바이아의 동점골 상황에서 크게 격돌했다.
동점골을 넣은 바이아가 비토리아 홈 팬들 앞에서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미 전반부터 쌓인 것이 많았던 양 팀 선수들이 주먹을 날리며 싸우기 시작했고 사태는 16분 만에 겨우 진정됐다.
주심은 비토리아 선수 3명과 바이아 선수 5명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축구 규정상 한 팀에서 7명 미만이 남을 경우 그 팀은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 다만 바이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 중 3명이 벤치에 있던 후보선수였기 때문에 경기가 바로 중단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레드카드가 더 나오는 데는 불과 1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미 3장의 선수가 퇴장당한 비토리아에게 2장의 레드카드가 더 나오면서 비토리아의 몰수패(3-0)로 경기가 끝이났다.
이날 카드를 받은 선수는 양 팀 합쳐 총 16명이었다. 양 팀 골키퍼와 골을 넣은 두 선수도 포함돼 있었다.
---------------------
남미도 축구 하기엔 솔직히 무서운 나라긴 함.. 저게 보도 된게 10명 퇴장이라는 것 때문에 크게 보도 된거지.. 보도 안된것만해도 엄청 많고 .. 난투극도 오지게 많은 곳이
북미는 멕시코 남미는 브라질 아시아권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