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했지만 3부리그 강등권 팀과 비겨 재경기를 하게 돼 일정 부담이 더 커졌다. 손흥민의 부진도 뼈아팠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6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등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단에 평점을 매겼다. 하부리그 팀과 비긴 토트넘에 혹평이 쏟아졌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빅터 완야마, 해리 윙크스가 4점을 받았고 손흥민 역시 공동 최하점인 4점을 받았다.
ESPN은 손흥민에게 "전반전에만 좋은 찬스 두 차례를 놓쳤다. 특히 1대1 찬스가 그랬다. 후반전에는 조용했다"고 평을 남겼다.
손흥민의 경쟁자 두 명이 팀 내 고평점을 받았기에 더욱 씁쓸하다. 토트넘 입단 후 선발 데뷔전을 치른 루카스 모우라가 8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모우라에게는 "첫 선발 경기부터 인상적이었다"며 "이 브라질 선수는 중원에서 좋은 돌파를 수차례 보여줬고 공중볼도 따냈다. 첫 골도 기록했다"고 평가가 따랐다.
교체투입된 에릭 라멜라도 7점을 받았다. 라멜라는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투입된 후 10번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던 토트넘은 연결고리를 얻었다. 대니 로즈와의 패스 연계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고 평가를 받았다.(사진=손흥민)
※ ESPN, 토트넘 홋스퍼 선수 평점
미셸 포름(6) - 키어런 트리피어(7), 후안 포이스(6), 토비 알데르베이럴트(4), 대니 로즈(5) - 빅터 완야마(4), 해리 윙크스(4), 무사 시소코(6), 루카스 모우라(8), 손흥민(4) - 페르난도 요렌테(5)/ 교체 투입: 에릭 라멜라(7), 델레 알리(없음), 해리 케인(없음)/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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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흥민이... 전반은 진짜 잘했는데...
후반전 보니깐 진짜... 여태까지 흥민이가 들어온 경기중에 가장 못하지 않았나 싶음... 저는 솔직히 전반은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은 솔직히 조금이 아니라 그냥 많이 충격 적이였음.... 그냥 지워졌다고 해도 ....
해외 언론 사들도 이젠 점점 경쟁자들 불붙게 하는 언론 날리기 시작했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