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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9 16:30
[잡담] 그냥 포치가 해오던 패턴이죠 ㅋㅋ
 글쓴이 : 하얀달빛
조회 : 624  

왈가불가 해도

전체적으로보면

팀 균형을 맞춘다고 보겠죠

객관적인 토트넘 프론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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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위해 18-02-19 16:36
   
그전엔...  65분 정도 지나면 심판들 교체판 들때 무섭더만...

이제는 ...  경기 한시간전 선발 라인업 확인이 무섭겠네.......

뭐이리 순탄하지 않을까........
핫초코님 18-02-19 17:08
   
포체티노의 전술 특성상 윙어가 필요 없죠.....
공격수 세명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풀백이나 윙백이 전진해서 윙어 역할을 하도록하는 건데..

손흥민이 출전했던 지난 경기들을 보면 이 삼각형에 포함된 자원으로 분류를 하지 않는 듯 해요..
윙어로 사이드로 빼놓고 진영을 찌그러뜨리죠.. 호날도가 있던 맨유가 하던 방식 비슷하게 만듭니다.

그런 데 이건 손흥민의 감각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만 불가피하게 하는 방식일 뿐..
포체티노의 기본적인 축구철학과는 맞지 않아 보여요...

유베 전에도 결국은 라멜라가 중앙으로 들어오고 풀백들이 양 사이드로 올라왔죠...
에릭센이 프리롤로 빠졌고요.. 때문에 수비 공간이 형편없이 헐거웠는데 유베가 공략을 못했죠...

포체티노가 생각하는 정답은 3백으로 수비라인을 강화하고.. 윙백이 윙어의 역할을 하면서..
케알에의 삼각편대를 지원해 주는 거겠죠..다이어와 뎀벨레로 더불보란치를 세워 놓고..
공격을 강화할 때는 다이어를 라멜라로 교체하면서 에릭센을 프리롤로 빼고
보란치 한명을 줄이는 대신 삼각편대 안에 라멜라를 넣는 방식을 생각할 겁니다.

삼각편대 안에 손흥민이 들어가고 에릭센이 프리롤로 빠졌을 때보다는 라멜라가 들어가는게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모우라도 3각편대의 교체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고요..
제 생각으로는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기라고 봐요...

지금 손흥민이 맡고 있는 롤은 손흥민이 최고조에 올라왔고 3백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에
변칙적으로 만들어놓은 롤이지.. 포체티노의 축구철학에 따른 롤이 아니고..
포체티노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최고조가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도 이유도 없는 롤입니다.

3백으로 복귀하게 되면.. 손흥민은 라멜라, 모우라 다음인 4순위 교체 카드가 될 거라고 봅니다..
알리나 에릭센이 이적한다고 해도 선발 명단에 이름 올리긴 쉽지 않아 보여요..
손흥민의 기량이 문제가 아니라..팀전술이 손흥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Beelzebub 18-02-19 17:38
   
정답. 애초에 손흥민이 주전 도약의 기회를 잡게 된 계기는 그 전 주전이었던 라멜라가 장기부상을 당했기 때문임. 포체티노의 지론은 확고하죠. 강력한 전방압박을 바탕으로 한 점유율 축구.. 측면 뚫어서 크로스로 케인 뚝배기 겨냥하는건 상대 수비가 중앙에 밀집 되있을때나 쓰는 제3옵션 정도의 전술이었죠. 라멜라가 부상이전에 보여주던 퍼포먼스는 다른감독은 몰라도 포체티노 입장에선 케인,에릭센과 동급이었을겁니다.
포체티노의 지론상 라멜라가 있고 없고에따라 팀의 완성도가 크게 차이나기때문이죠.

90분 풀타임 내내 쉬지않고 전방압박 뛰어다니면서 공뺏겨서 역습 상황되면 바로 수비수들 옆에 나타나서 수비가담 하고 그 왕성한 체력과 동시에 동료를 이용한 연계능력또한 탁월했죠.

포체티노한테 손흥민은 둘째치고 알리 라멜라 둘중 하나 고르라하면 분명 라멜라를 고를겁니다. 부상당하기 이전 입지또한 그랬었구요.

라멜라는 손흥민이랑 완전 다른 스타일입니다. 중원에서 볼컨트롤하면서 패스뿌리거나 2대1 패스 통해 직접 침투하거나 하는 에릭센 유형이죠. 물론 에릭센만큼 번뜩이는 패스는 많이 부족하지만 에릭센의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유형이고 거기에 90분 풀타임내내 전방압박,수비가담 해줄 수 있는건 라멜라만의 독보적인 강점이죠.  이 능력때문에 포체티노는 궁극적으로 라멜라를 주전으로 쓸 수 밖에 없어요.

오히려 알리,손흥민,모우라가 경쟁하게 될겁니다. 알리는 작년 리그 18득점이 플루크시즌이였다다는걸 이전시즌과 올시즌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죠. 물론 환상적인 킬패스와 반칙유도 등 강팀상대로도 통할 정도로 센스 하나만큼은 정말 엄청난 선수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을 보면 작년의 반조차도 못하고있죠.
          
캐스 18-02-19 18:19
   
님의 의견대로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로테나 서브로만 만족하란 건가요? 그건 너무 팀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발상이네요
               
Beelzebub 18-02-19 19:07
   
감독의 전술에 따라 손흥민이 선발로 나올 수도 있는거죠. 상대팀이 공격적인 팀이라 뒷공간 파고들기 좋은팀이면 손흥민, 측면이 헐거운 팀이라 측면 털어버려야 된다면 모우라, 압박, 점유율 바탕의 패스플레이로 풀어나가겠다면 알리 라멜라.

 손흥민한테 로테나 서브로만 만족하라는얘기가 아니죠. 포체티노의 메인전술은 압박패싱축구입니다.  메인전술인만큼 그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가 기회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지요. 감독의 전술이 싫다면 선수가 떠나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