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유벤 원정에서 비겼다는것보다 2골을 넣었다는게 더 신기했는데. 유벤이야 수비력 하나는 현 클럽 최고팀이라 생각해가지고. 혹시 모르죠. 한골 넣고 꾸역꾸역 막아서 이길지. 그렇게 많이 이겨왔고. 먼저 골을 어느 팀이 먼저 넣냐가 제일 중요할듯 싶네요.

그럴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유벤이 홈에서 털렸습니다.. 자그마치 홈에서...
레알이나 바셀도.. 힘든 게 유벤홈이예요...
즉 부폰을 뚫었다는거죠..
당연히 토트넘 선수들 입장에선.. 유벤은 상대 할만하다고 생각 할뿐더러 자신감은 급상승해있죠.. 질리가없음..

알수없는거죠.
어느쪽이든1:0으로만 이겨도 승부가 갈리는판에 상대는 3부리그 팀도 아니고 최근 몇년간 챔스 결승과 4강을 꾸준하게 들락거리는 유벤인데

지금 웸블리에서의 성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수히 많은 클럽들이 털리고갔습니다..
즉 웸블리에선 토트넘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친다는거죠...
당연히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할거고.. 이를 수비로 유벤이 막아낸다해도.. 그렇게 되면 공격이 쉽지않죠...부폰 뚫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그걸 토트넘은 뚫었음..
웸블리에서?. 지금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없을거임..

현재 상황은 유리하죠.

근데 저번 유벤홈에서 경기를 보면, 토트넘이 골을 너무 쉽게 먹힘.

패널티킥까지 유벤이 넣었으면....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유벤이 운이 없었던것이고

그날 토트넘이 전반 중후반 정도부터 경기력을 압도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토트넘에서 이날 에릭센과, 알리가 너무 좋았음.

초반 2-0으로 시작했을때부터, 포체티노의 전술과 선수기용은 실패했다고 볼수있는데.....

2-2 어쩄든 결과는 토트넘이 더 유리.

욕바가지로 먹을뻔한거 에릭센과 알리가 살려놓은 경기....

격정되는건, 알리와 에릭센이 이날 컨디션이 그날만큼 안되면.... 문제가 될수있음.

토트넘이 경기를 압도할때도, 역습이라던지 롱패스로인한 찬스는 유벤이 더 깔끔했음.

바로 이런점이 불안함.

물론 유벤이 초반 몰아쳐서 전술상 2-0으로 시작한게, 득이면서 체력부담이 된것 같지만.

그럼에도 토트넘이 경기력을 이끌고 가던 중에도

골문앞에서 역습이라던지 찬스는 유벤이 뭔가 더 토트넘보다 깔끔하게 만들어 낸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