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가 감독이 적극 원해서 세리에에 진출한적이 있나요?
안정환의 페루자 시절에 대한 걸림은 이해하지만 시간도 많이 흘렀고 단 하나의 사례일뿐 그 이상은 아니죠.
차별? 각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박지성과 손흥민 또한 차별로인한 적지않은 구설수가 있었고 실력으로 극복한것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안정환의 경우 구단주의 똘끼 때문에 벌어진 이유가 가장 크지만 박지성의 자존심 상하는 응원가보다 심한걸까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를 보자면 EPL의 한국처럼 나카타와 나가토모까지의 세리에 라인이 이어지고 있죠.
혼다와 같이 스폰서의 힘을 빌려보려다 폭망한 경우도 있지만 실력이 있어도 본인을 부각시키지 못할만큼 꽉 막힌 리그는 아니라는겁니다.
안정환에 이어 이승우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못해 한국팬들의 정서상 세리에가 멀어졌다는건 이해하지만 이승우의 경우를 보자면 감독이 원한 영입은 아니었고 본인 또한 바르샤에서와 달리 수비부터 배우고있다고 말했습니다.
EPL에서 박지성 이후로 한국을 필두로하는 동양 선수들에대한 인식 개선이 되고 인원이 늘어간만큼 세리에 또한 일본 선수들이 적절한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아스날의 박주영, 밀란의 혼다처럼 마케팅적 요소라는 시선을 벗어나려면 더 많은 성공들이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인정하는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기성용이 밀란으로의 진출을 추진한다면 지금까지와의 세리에와 다르게 특별하게 다가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