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스페인 '엘골디지털'은 발렌시아가 미래 유망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 등 유수 클럽의 제안을 뿌리친 이강인을 대표로 언급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최근 발렌시아가 나서고 있는 유소년에 대한 투자 정책을 다룬 것이다. 그러나 이강인을 전면에 내세워 구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신문은 '이강인이 맨유의 사인 제안을 거부하고 발렌시아의 위대한 아이콘이 되기를 원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기사는 이강인이 그 존재감만으로도 아시아 축구 시장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부분이 바로 발렌시아가 이제 18세가 되지도 않은 이강인과의 재계약에 나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현재 바이아웃 금액이 800만 유로(약 106억 원)로 설정돼 있다. 그러나 재계약을 통해 이 금액은 점차 올라갈 것이라고 이 기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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