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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9 01:06
[잡담] 이승우를 현재 베로나에서 안쓰는 것은 큰틀에서 보자면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2,966  

이승우가 나온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보고 곱씹어 본 입장에서
보면,

손흥민 초창기 국대랑 비슷한 원인이 있음.

손흥민이 당시 국대 입성하기 전에 승선 여부로 말이 많았던 가장 첫번째 이자

큰 이유가 수비가담 부분이었음

이때 당시 손흥민이 수비가담이 소속팀에서도 약점으로 가지고 있던 상태였고

대표팀 특성상, 선수 전원이 수비가담을 잘해야되는 상황이라...

손흥민의 공격력 + 와 손흥민의 수비력으로 인한 - 

이 두가지 상태에서 저울질을 하는 상황이었고, 섣불리 손흥민을 못부르는 이유는

공격력의 +가 수비력에서의 -를 압도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낼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


이승우가 지금 베로나에서 공격적으로 초창기에는 괜찮은 모습이 있었음.

잠깐 얘기를 딴데로 돌리면,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때, 10가지가 있으면 10가지 다 두루 보고
평균치를 내고, 제일 가치가 높은거, 제일 가치가 낮은거를 추가로 언급하면서
균형있게 해야되는데, 이승우 관련해서 좀 되게 안좋게 보는 사람들은
못한 것을 크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음. 잘한 부분도 있고 못한 부분도 있는데
잘한 부분은 최소화 시켜버리는 경향이 있음. 

내가 이승우 관련해서 말이 많은건, 그게 잘못된 것이기 때문임.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교체로 들어갈때 공격적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준거 맞고

실제로 AC밀란과의 컵 경기 첫 선발 출전 이전까지는 드리블 돌파 성공률이 

세리에A 4위권(드리블 시도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이 될정도로 일단 적은 시도지만
적은 시도안에서도 성공하는 효율을 보여줬음.

근데 이런 이야기는 쏙 들어가고 드리블도 안통한다 라고 구라가 나오고 있다는 것임.

어쨌든, 다시... 그런 공격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특히 수비가 더 중요한 베로나 팀에선
승우가 가진 수비 리스크에서 오는 마이너스가 공격에서 주는 플러스보다 더 컸단 이야기임.

그러다보니 선수가 경기를 뛰어야 하는데 못나오기 시작하니까, 경기력도 떨어지고..
지금 이상황까지 온것임.

손흥민의 국대 승선의 케이스는 다른 것이 일단 같은 나라 소속이고 막내로서 선배들이
친절히 도와주고, 득점도 손흥민이 터졌기 때문에 일이 잘풀렸음.
물론 득점은 터졌지만 여전히 손흥민 쪽의 수비 가담력이 문제가 있어서 밸런스가 무너지긴 했었으나
여기서 차이는 그걸 납득하고 받아주고 기다려줄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똥줄타는 베로나와 베로나 정도는 아닌 아시아에선 강국인 대표팀과는 여유가 다르다는 것.


따라서, 승우가 찬스가 왔을때, 득점을 터트렸으면 이야기는 좀 더 달라졌겠지만..
손흥민처럼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해준 경우도 아니다보니... 


인생사라는게 신해철도 이야기했지만, 결국 성공이라는 건 '운'이 있어야 한다는 것
운칠기삼(운이 7이고 기술이 3이다).

그 운을 쟁취하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 자기 스스로를 갈고 닦고 그 운을 받을수 있는 준비를
하는거 뿐이다.. 인데..

그렇게 보자면 이승우는 운도 안따라주기도 했지만, AC 밀란 첫 선발 했을때
상대가 비록 AC밀란이었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준비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싶음

그러니까 어느정도 승우의 책임도 있고, 운도 안따라준 상황인 것.

그러게 한번 꺾이니까 기하급속도로 상황이 나빠진 것.


누구 말대로, 이럴땐 환경을 바꾸는 것도 대처 방법 중 하나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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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요 18-03-19 01:09
   
그냥 리그 선택부터가 잘못 됬다고 생각듬... 솔직히 이승우 피지컬이나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분데스나 좀더 약한 리그를 갔어야 했는대... 세리에에 강등권 팀. 살기 바쁜 상태서 이승우를 쓸 여유 자체가 없음..
     
그럴리가 18-03-19 01:12
   
아니 그거보다는 수비적 부분이 좀 더 컸다고 봐요
피지컬이 전혀 안되면, 드리블 돌파 성공률이 4위가 나올수가 없어요.

몸싸움도 말이죠. 동적인 상황에서 하느냐 정적인 상황에서 하느냐 차이가 있거든요
수비는 아무래도 수동적이다보니까, 공격쪽에 맞춰서 하는데
정적인 상황에서라면 님 말이 맞아요.
근데 동적인 상황에서라면, 운동에너지가 발생한 상황에서 그게 커버가 된단 말이죠.

동적인 상황만 만들면 승우가 충분히 도전해볼만한데 정적인 상황에서 바로 힘의 차이가
바로 들어나 벌이죠.
          
냥냥이요 18-03-19 01:16
   
내 뭐 맞는 말인대 문제는, 팀이 약하단거죠...그리고 세리에 피지컬쪽이나 수비적으로 하드하다고 불리우는 리그져. 그런 리그서 이승우가 수비불안에, 지금 피지컬로는 메리트가 없죠...

차라리 첨부터 에버나, 분데스 같은 쪽 갔으면 지금과 같이 수비력 불안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도중에 성장이 기량이든 피지컬이든 멈춘게 너무 큰 선수죠..
               
그럴리가 18-03-19 01:19
   
분데스라도 전 좀 회의적인게 수비적인 부분이거든요.
님이언급한 피지컬을 제가 좀 보충해서 이야기하면
피지컬이 문제다보니 수비력에서 마이너스가 너무 큰거에요.

이건 수비 방법 자체를 떠나서 선수 자체의 근력 혹은 힘에 관련된 부분이다보니
리그를 바꿔도 베로나 같은 팀에 가면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단신 선수들 중에 수비가담 자체가 수비에 크게 보탬이 되는선수는 의외로 적어요.
이승우만큼 작은 선수도 드물지만, 그래도 단신이라고 하는 선수들 중에
수비 가담은 하긴 하는데 신체 조건 때문에 커트가 힘들거나 몸싸움으로
경합을해서 상대 밸런스를 무너뜨리거나 이런게 아무래도 덩치 좋은 선수들보다는
핸디캡이 있죠.

그러니까 승우가 해야할 것은 사실, 공격력 강화라고 봅니다.
베로나 같은 팀에선 할수가 없어요.
승우로 인한 마이너스를 커버를 해줄수 있는 팀에 가야 되는거에요.
승우가 성장하려면.


선수 성장의 스타일방식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는 장점을 먼저 강화시키고, 자신감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단점도 슬슬 커버하는 방식이 있는데, 승우에게는 이런 방법이 적합해보여요.
               
그럴리가 18-03-19 01:20
   
환경을 바꾸라는 이야기는 그래서 누구말대로 케이리그를 와도 되고
더 낮은 리그를 가도 되니까 일단, 베로나 같이 똥줄 급한 팀 말고
해당 리그에서 중위권 정도는 되는 팀에 가는게 낫다는거죠

강등싸움하는 팀에는 좋지 않는거 같아요.
                    
냥냥이요 18-03-19 01:23
   
그쵸. 유망주를 키워줄 여력이 없죠. 베로나는... 공격력 증대는 동감해요. 남은 방법이 그 부분이거나 아님 자체 근력이나, 근육을 올려서 버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수밖에 없겠죠..
망고망고 18-03-19 01:25
   
운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은 애초에 빅리그 1부팀을 가면 안되는 거였음
본인 욕심이었는지 과신 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1부라도 약팀에 가면 주전경쟁 수월하고 출전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갔겠지만 사실 승격팀
입장에서 승격 첫 시즌에 승격에 기여한 맴버 놔두고 팀 내 유망주도 아닌 새로 영입한 20살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긴 어렵죠 그게 동양 선수라면 더더욱...

스페인이나 세리에 B팀으로 가서 경기경험 쌓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었으나
운 탓을 하기에는 처음부터 좀 어려운 선택을 한거임.
     
그럴리가 18-03-19 01:27
   
운이 따라줬으면 득점 찬스가 왔을때 터졌을거고
운이 따라줬으면 인터밀란 종료 막판에 사이드 돌파할때 상대가 반칙했는데
심판이 휘슬 불어줘서 공격포인트 만드는데 일조할수도 있었고..
명백히 반칙인데 심판이 안불었음.

내가 말하고 싶은 운이라는건...

세상의 성공이라는게 운칠기삼이라는 말처럼 '운이 따라줘야 된다'는 것임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기는 운이 좋았다 라고 하는 건 실제로 느꼈기 때문인 것.

빅리그 1부팀을 선택을 한것도 일종의 운이라고 할수 있는게,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라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을 할때도 운이 따라주면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기  때문임.

하여간 그런 큰 틀에서 이야기한 것이 '운의 요소'
          
망고망고 18-03-19 01:31
   
그건 100% 맞는 말이죠..

근데 현실적으론 저 팀을 간 자체가 좀 나쁜 선택이지 않았나 싶은 거죠..
               
제티우유 18-03-19 01:38
   
일단 지켜보는게 좋을듯 싶어요.
100% 나쁜선택이라고 단정지어서 말하기에는 베로나로 온 기간이 짧음.
지금 6개월정도밖에 안 됬으니..
이번시즌은 그냥 그렇게 넘길수밖에 없겠고.. 담시즌에 노려봐야죠.
중소리그 상위권팀에 가는것도 나쁘지않았을거라 보지만 그런곳에 가면 빅리그 진출이 힘들다는 단점도 있고..(크로아티아리그에서 오퍼왔다고 들었는데)
차라리 빅리그 2부로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세리에가 2부리그 유망주들 많이 발굴해서 1부리그 팀으로 많이 데꼬감.
                    
망고망고 18-03-19 01:42
   
100%라는건 운이 필요하다는 그럴리가 님의 말에 공감한다는 뜻이고
그러나 지금까지로 보면 운보다는 팀 선택이 안 좋은거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제티우유 18-03-19 01:25
   
근데 우리가 이렇게 여기서 얘기해봤자...
베로나랑 승우랑 4년 계약인데...
지금 담 시즌에 베로나가 2부로 떨어질 가능성도 꽤 크고 저번에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임대얘기도 하나도 안나온걸 봐서 베로나는 승우를 다른팀으로 보낼 생각자체가 없어보여요.
지금은 죽자사자 베로나에서 버틸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

담시즌 베로나가 2부 떨어지면 그때서야 좀 나올것같아요.
2부에서는 베로나가 그렇게 약체로 아닐것같고.. 1부처럼 똥줄타는 상황도 아닐테니까요.
2부강등 가능성이 커가지고... 환경은 변화될듯싶네요.ㅎㅎ
     
망고망고 18-03-19 01:39
   
리그 10경기 남은 상태에서 15위 팀하고 승점 5점 차이 나던데
아직은 모르는 거임....
          
제티우유 18-03-19 01:42
   
물론 1부 잔류 가능성도 있죠.ㅎㅎ
1부잔류하든 2부로 떨어지든...본인이 이겨내야겠지만...
승우 입장에서는 2부 떨어지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담시즌 베로나가 어떻게 어차어차해서 잔류하면 강등싸움 다시 시작할텐데..
만약 베로나가 1부 잔류하게 되고  출전기회 얻기가 힘들어보이면 그떄는 승우 본인이 임대요청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쌀룸쿰바디 18-03-19 01:35
   
한광성처럼 2부>>1부 이 테크가 제일 좋았을거같네요
갓흥민이 18-03-19 01:48
   
음 일단 손흥민 초장기랑 이승우랑 비교가 안되는거같아요..
손은 피지컬적으로 승우보다 좋고
거기다 일찍히 데뷔시즌에 손은 골도기록했습니다.

승우의 문제는 수비가담이 문제아니라고봄니다.
신체조건이 진심 안좋은게 큰문제라고봄니다. 물론
공격적으로 승우가 뛰어나면 당연 교체1순위 이거나 상대에 따라서 선발도 가능했어야한다고 봄니다.
간단하게 승우의 현재상황은 베로나 감독이 제외전력으로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기회조차 없었다고 보진않습니다.
선발 두번에 교체7번가량 주었다라는건 테스트를 했다라는거고 경쟁력이 없다라고 감독이 판단한게 아닐까싶습니다.
     
그럴리가 18-03-19 02:08
   
님처럼 말하는 분이 나올거 같았습니다.

일단 큰 틀이라고 주장 한건 디테일한 걸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한정해서 상황을 정했죠

손흥민 국대 승선 시기에 나왔던 논쟁과 의심들... 해당 원인과
이승우가 베로나에서 못나오는 해당 원인...

큰틀에서 보면 수비가담에서 오는 밸런스 부분이라는 겁니다.

손흥민은 초창기 시절에 피지컬이 좋았다고 하는데, 승우보다는 좋았지만
그럼에도 힘에 겨워하고 강하게 몸싸움 들어오면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공격 쪽에 힘을 쓴 나머지 다른 부분에서 체력이 완성이 안되서
경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비가담에 필요한 체력 부족으로 현저히 활동량이 줄었습니다.

승우는 신체 조건에서 오는 수비적 결점이 있다면 손흥민은 신체조건보단 체력적 부분에서
그 요인이 있었죠.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당시 손흥민 국대 승선에서 수비에서 논란이 있었던거고
다행히도 손흥민은 수비에서 실제로 마이너스가 되었지만 득점을 터트림으로서
너를 계속 경기에 넣어야할 이유를 네가 만들었구나 가 되었던거고
승우는 그게 안되었던거고.

변수를 보자면, 국대에서의 손흥민과 베로나의 이승우의 경우, 손흥민은 출전 보장이 되었고
승우는 출전 보장이 안되었던 차이가 있고,
아시아권에서의 한국의 위상과 세리에A에서의 베로나 위상에서 알수 있듯이
전자가 좀 더 강팀 입장이다보니 손흥민이 득점할 확률이 더 올라갔단거죠
이승우의 상황보단.

내가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님의 이야기는 지금 함부르크 데뷔 시절 이야기를 하시는건데, 전 국대 첫 승선 시기의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럴리가 18-03-19 02:09
   
님 자세히 안알아보셨네요
교체7번도 연달아 한게 아니고요
교체도 10분도 채 안남기고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넣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실제로 기량을 점검할 타이밍은 컵대회 선발 두번이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제대로 된 출전 시간과 상황을 감독이 주지 않았어요.
          
갓흥민이 18-03-19 06:43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손과 비교하시는데  손은18세때 데뷔이고
승우는 20세입니다. 비교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승우는 징계건이 있기도하죠

수비가담이  손이 약했던 시절 그부분인정합니다.

하지만 승우와 비교할수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신체적(피지컬) 이부분이 다른데 ....
님의 댓글중에

"손흥민은 초창기 시절에 피지컬이 좋았다고 하는데, 승우보다는 좋았지만
그럼에도 힘에 겨워하고 강하게 몸싸움 들어오면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

 손의 피지컬에도 휘청거릴정도면 승우는 어떨까요?

제가볼땐
승우는 피지컬이 안좋은게 문제입니다.
손과 비교하려면
피지컬이 되고나서 수비력이 어떻다 공격력이 어떻다
비교할수있는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 18세때 프로 데뷔 최연소골/ 아시안컵 A국대 19세 발탁 A국대 첫골 기록/  20세때 함북주전

승우 20세 프로데뷔

비교시점을 승우20세때와 19세 국대 손과비교
하시는건가요?

ㅡㅡㅡ

제대로된 출전시간 보장받는건 감독이 아니라 승우가
만들어가야한다고 봄니다.
비중없는 리그컵이더라도  기회를준건 사실입니다.
거기서 승우는 무언가를 보여줬어야 했습니다.
손도 처음 데뷔시즌엔 부상도 있었고 그런상황에서도
함북 18세 최연소 골 기록을 하기도했습니다.
데뷔시즌 가능성 보여줘서 그다음 시즌에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주전으로 자리잡았던거죠
이와마찬가지로
승우도 기회가 오면 놓치면 안됩니다. 적은시간의 교체든
비중없는컵대회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프로는 프로지
후베닐A  와는 다른곳이기때문입니다. 유소년에서의 검증이 되었겠지만 징계건도 있었다고해도
검증되지도 않는 선수(리그경험없는선수)를 무작정 기다려주는곳이 아니죠

ㅡㅡㅡㅡㅡㅡㅡ

님이 먈하고자 의도는 알고있습니다.

"공격 포지션으로서, 해당 선수가 주는 + 요인이

수비력 부족에서 오는 -요인보다 크냐"

충분히 이해하고있습니다.

다만 손은 수비력이 문제지만 골을기록해서 커버가되었고

승우는 그러지 못했다

저 비교가 잘못된거라 보고있습니다.
제가 언급했지만
승우는 수비력가담 부족이 아니라
피지컬(체격)이라고 봄니다.
u17/u20  에서 승우의 수비력 문제  크게 못느꼈던부분인데  리그에서 수비력이 약해졌다?그건 아니라고 보고
신체적(피지컬)에서 밀리니 전체적으로 밀리는게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제가볼땐
손과 승우의 차이점은 신체적(피지컬)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만약 승우가  손과
 동일한 신체적조건이었다면
지금 베로나가 아니라 바셀B팀에서 활약하고 있을꺼같습니다.
승우 (개인기)발재간 좋은거야 이미 베로나에서도 몇번 보여줬고 연령별에선 이미 증명된부분이죠

체격이 작은선수들 어찌 버티는지 보세요 승우도 지금 몸싸움에 밀리지 않을정도의 체형을 만들어야 앞으로 클수있다고 봄니다.
     
그럴리가 18-03-19 02:12
   
즉 내가 말하고 싶었던 큰 틀에서의 공통점은

공격 포지션으로서, 해당 선수가 주는 + 요인이

수비력 부족에서 오는 -요인보다 크냐 아니면 작냐 라는 판단에서

두 선수다 의심을 받았고, 흥민이는 어쨌든 간에 국대에서 득점을 터트림으로서

수비력 불안을 커버할 명분을 주었는데... 승우는 그렇지 못했다는거에요.


정말 핵심은 베로나에서 승우를 쓰는데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비 부분이라는거에요

베로나는 강등 경쟁하는 팀으로서의 상황 때문에..

한국 대표팀은 대표팀 특성상 전원이 수비가담을 분배있게 한명도 빠짐없이 했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손흥민의 공격력이 국대에서 통하느냐는 아직 증명이 안된 상태여서
저울질을 했었기에 순탄히 국대에 승선한건 아니었던거죠. 어쨌든 나왔고
득점을 했으니까 일이 잘풀린거고.


어쨌든 팀의 수비적 밸런스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본다는 겁니다.
     
퀴클롭스 18-03-19 02:51
   
사실 첫번째 선발 나온 경기도 제대로된 테스트 기회라 보기도 어려워요.
키 작은 공격수 두명(이승우 포함)을 투톱으로 세워놓고
뻥축구를 하는데 무슨 공격이 되겠어요?
ac밀란을 상대로 라인을 올릴 수 없으니 수비 내리고
중원 싸움은 포기한 채 뻥축구로 한번에 전방에 넣어주던가
아니면 사이드 파서 가운데로 크로스 넣어주는
그런 공격 전개를 했는데
키 작고 타겟맨 역할을 할 능력이 안되는 투톱을 두고
말이 안되는 전술이었죠.
뭐, 몇 안되는 찬스였지만 이승우가 놓친 부분도 있었고
팀원과의 연계가 좋지않아 망친 부분은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무언가 본인의 장점을 보여줄만한 팀 상태가 아니었음.
토트트 18-03-19 02:15
   
피지컬이 큰 문제죠. 승우보다 2살이나 어리고 재능도 더 낮아 보이는 킨을 왜 쓰겠어요? 수비능력이 특출난
것도 아닌데...
피지컬 때문이죠. 수비적인 판단력이나 노하우가 부족해도 일단 피지컬이 되면 몸으로 거친 압박수비라도
되는데 승우는 이게 잘 안되죠. 상대가 몸으로 버틸때 큰 부담이 없어요.
또한 민첩성은 괜찮은데 주력이 좋지 않죠. 드리블 치며 달릴때 가속도가 잘 안붙더군요.
그럼에도 시즌 초반에 활약할수 있었던건 기술이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공을 잡아서 드리블을 치기 시작할때
군더더기 없이 바로 전력질주를 할수 있고 짧은 터치로 공을 소유하면서 제낄수 있는 장점이 있죠. 공격템포는
정말 빨라요. 주력도 좀더 좋았다면 피지컬로 인한 수비력이 부족해도 기회를 좀더 받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창의적인 센스도 좋은데 패스정확도가 좀 아쉽고 근데 이부분은 충분이 늘수 있는 부분이고요.
신체성장은 거의 끝났지만 운동을 통해 근력과 스피드(주력)이 약간은 더 좋아질거라 봅니다.
그리고 개인전술능력과 전체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많이 키워야 합니다. 공격력을 키워야 한다는
데에 공감합니다.
     
그럴리가 18-03-19 02:18
   
전반적으로 잘 짚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