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9&aid=000308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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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는 20명이다. 이 가운데 골키퍼 포지션 2명, 와일드카드 최대 3명을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는 15명까지 줄어든다. 김학범 감독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한찬희(전남)와 박인혁(대전)을 제외한 27명을 소집하며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백승호(지로나)와 이승우(베로나) 등 해외파 10여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김학범 감독의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에 1차 소집된 '새끼 호랑이'들은 첫 훈련부터 치열한 생존 경쟁을 시작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여기에 1999년생 전세진(수원)이 1차 소집 명단에 합류하며 U-23대표팀에는 23세에 가까운 선수를 선발한다는 지금까지 대표 선발의 기준에서 벗어나 능력 있는 선수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뽑겠다는 확실한 기준도 제시했다.
또한 그동안 와일드카드로는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23세 이상의 선수를 먼저 선발했던 전례에서도 벗어난다는 구상이다. 금메달 도전을 위해 필요한 선수라면 병역을 해결한 선수라도 선발해 전력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목표까지 공개했다.
추가로 와일드카드 선수가 합류해 100%의 전력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와일드카드 선수 없이 전력의 100%를 완성한 뒤 와일드카드 선수가 합류해 전력이 배가되는 효과를 목표했다. 이를 위해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 진행할 2차 소집에는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불러 전력 극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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