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나우두를 직접보고 자란세대는 아니지만 과거의 선수를 현재의 잣대로 평가하는건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군요.
20년전 bmw 3시리즈가 지금 나오면 벨로스터나 아반떼 스포츠 같은 저렴한 국산차에게도 처발리지 않겠습니까.
과거의 레전드는 동세대 최고의 선수였으니 그냥 레전드로 인정해 주고 말면 됩니다.

ㄴ 글쎄요 그렇다고 하기엔 과거의 레전드 게르트뮐러 이런선수는 호나우두 세대의 선수보다 골을 더 많이 넣었지요. 메날두 세대에 와서야 다시 게르트뮐러 세대의 선수들만큼 골을 많이넣기 시작했고

전성기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나 호날두에 평가가 밀리는 건 그렇다고 치지만 ...

몇몇 내용은 지적을 하고 싶네요.

원톱으로 연계가 되지 않고 포스트 플레이나 헤딩도 별로였다.... 라..

호나우도 전성기면 PSV 아인트호벤 - FC 바르셀로나 - 인터밀란 이적 전반기 정도라고 봅니다. 인테르에서 향수병과 부상이 후 나타난 호나우도는 이미 호돈이었고, 이후의 플레이와 전은 완전히 달랐어요... 그럼에도 전설적 포백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긴 했지만...

먼저 한국에 사셨다면 이중에 직접 볼 수 있었던 경기는 FC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초창기 밖에 없습니다.
중계를 안해줬으니까요..... FC 바르셀로나 경기를 중계해주던 방송은 스타TV라고 홍콩 소재의 방송이 하나 있었고, 인테르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당시 케이블 TV에서 세리에 A를 중계하던 방송이 하난가 있었어요. 정기적으로 보여주지도 않았으니, 사실상 FC 바르셀로나의 96/97시즌과 98년 월드컵 정도 말고는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이 정상입니다.

직접 어디서 보셨나요?

그리고, 당시 FC 바르셀로나는 지금의 유럽 탑레벨의 FC 바르셀로나를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리그 중상위정도의 팀이었고, 미들강한 팀과 만나면 털렸어요. 96/97 시즌의 FC 바르셀로나에서 네임드를 꼽자면, 이제 막 PSV에서 이적해온 브라질 신성 호나우도(CF), 왼쪽 윙을 보던 루이스 피구, 윙백을 보던 펩 과르디올라(네.. 그 과르디올라입니다.) 였습니다. 레알과의 더비전에서 일방적으로 경기내내 털렸던 기억이 나네요.

연계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팀이 아니었고, 전술은 거의 후방에서 버티다가 피구로부터 이어지는 호나우도로의 연결, 이후에 호나우도 혼자 드리블 돌파 무쌍찍기의 원 패턴입니다. 당시의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경기를 보셨다면 호나우도가 연계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란 건 아실 텐데요. 이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한시즌만으로도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에 세계 4대 스트라이커로 꼽혔던게 호나우도 입니다.

쓰신 글 중에서 연계와 포스트플레이는 최소한 프로로써 소속된 팀에서 쓸 일이 거의 없었고, 유일하게 지적되던 단점은 헤딩이었습니다.

연계와 포스트 플레이를 논하는게 웃기는 이유가 공을 주면 버티고 받아서 리턴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드리블 돌파를 선택하는데 그냥 무쌍이예요.  98년 이후로 백태클에 대해 적극적인 레드카드 도입이었으니, 당시의 수비라인은 못막겠다고 생각하면 그냥 백태클입니다. 지금처럼 존을 기반으로 한 수비가 아니라 맨마킹이 그래도 많이 남아있던 시절이고요. 지금은 하일라이트로나 볼수 있는 장면에서 호나우도 주위에 3~4명이 옷잡고 끌고 나란히 달려갈 수 있었던 이유는 수비 전술에서 맨마킹이 흔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선수에게 포스트플레이와 연계를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거죠. 메시나 호날두의 플레이와 비교하자면 호날두에 더 가까웠던 선수입니다. 그런데 움직임이 인사이드라 골때렸던 선수죠.

전성기가 너무 짧았던 것은 아쉬웠죠. 98년 준결승 끝나고 간질 발작이 있었다는 루머도 있었고... 이미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조짐이 보였던 건데..... 98년에 인테르로 이적후에 향수병, 부상, 자기관리 부재등 악재가 너무 커서 너무 짧은 전성기를 보낸 것이 아쉬운 선수입니다.

메시나 호날두와의 비교에서라면 지금의 메시와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전술적인 부분도 엄청 발전했고, 호나우도가 지금 전성기로 돌아온다고 해서 메시나 호날두보다 뛰어나거나 동등수준일거라고 자신할 수는 없죠.
하지만, 당시 직접 플레이를 보신분이라면 글쓰신 분과 같은 호나우도의 플레이 및 약점에 대한 폄하는 절대 동의못할 글일겁니다.  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본 선수중에 솔직히 저 선수를 보기위해 지금까지 축구를 봤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유일한 선수입니다.

아.. 당시에 쩔었던 경기중에 하나가 저 레알과의 더비였는데... 경기 내내 수비했던 장면밖에 없는데 경기 결과는 3:0 (기억에 의존해서 정확한지 모르겠네요.)으로, 호나우도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이겼습니다. 요즘 같았으면 어떻게든 경기영상을 잘 보관했을 텐데....당시엔 대학원생이라 손쓸수가.... 돈도 없고... TV도 빌려보는 마당에...ㅠ_ㅠ...

그 경기를 보고 호나우도가 뛰는 경기의 전술은 그냥 호나우도에게 공을 어떻게든 연결한다구나라고 느꼈다는.... ㄷㄷㄷ.. 감독은 수비만 신경쓰면 되는 느낌???

물론 그래도 시즌끝날 때까지 경기당 한골은 찍지 못했습니다.  경기당 한골에 2~3골정도 모자랐던걸로 기억납니다.

메시나 호날두가 대단하긴 한게 시즌 경기당 한골 이상 찍는 게 가능하다는 걸 실적으로 보여준 선수들이죠,

참고로 저전력으로 당시 컵대회와 리그 우승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호나우도의 지분이 70%는 된다고 주관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인테르 가기전까지 챔스는 나가지 못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PSV 아인트호벤에서 2년 뛰고 이적, FC 바르셀로나에서 1년 뛰고 이적인데 어떻게 챔스를 나가나요?

그리고, 원래 미드필더였다는 얘기는 금시 초문입니다. 원래 브라질에서도 어린나이에 프로데뷔해서 득점력을 인정받던 순수 포워드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 박정희를 끼워넣네 ㅋㅋ

호돈신은 축구 스타였죠. 누구나 아는 사람이라 세계각국에서 개그 소재로도 쓰였구요. 케릭터 상품도 잘 팔렸던걸로 기억나네요.
잘하면 호나우딩요의 축구기술 실력도 부정당하겠네요.
호나우딩요보다 브라질 호날도가 더욱 위협적이였죠. 신체이상이 오기전까진요.

니는 ...니 주장을 펴는 건 좋은데
그거야...니 맘인것이니  ....

근데...니랑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박통 시절 운운하면서 그리... 니보다 못난 사람들로 비하하는 것은 아닌거지

어케 그러구 사니
실생활 많이 힘들지... 아해야

글에... 니 인격이 더럽게 묻어 있어서
존중 하는 글체는 못 쓴다

앞으로는 걍... 니 주장만 곱게 쓰도록 해라
몬 말인지 알것냐 ...~

다시 읽어 보니 글 참 더럽게 썼네...~

똥글이네 ㅡㅡㅋ
지금의 축구와 예전 호돈시절 축구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 구만..
축구가 팀경기이지만 유일하게 혼자서 팀을
이끌던게 호돈인데 이건 내가 봤을때 똥글 축에도 못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