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표팀에는 1번 골키퍼가 없다. 경쟁 체제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 부임 후 김승규와 조현우, 김진현이 번갈아가며 A매치에 나섰다. 김승규와 조현우가 4경기, 김진현이 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1, 2월 터키 전지훈련에서 김진현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활약상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조현우다. K리그 최고의 골키퍼답게 대표팀에도 빠르게 적응했다. 4경기서 2실점만을 기록했다. 동아시안컵 우승의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특유의 반사신경과 적극적인 수비 리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매 경기 눈에 띄는 실수를 하지 않으며 안정감까지 보여줬다. 경쟁자인 김승규는 대표팀 베테랑 골키퍼다. A매치 29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 나선 경험도 있다. 경험이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조현우보다는 안정적인 카드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신을 주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승규 스스로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김승규는 중요한 경기에서 이따금씩 큰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정성룡을 잇는 No.1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김진현은 자연스럽게 3번째 골키퍼로 밀려난 형국이다. 지난 터키 전지훈련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앞의 두 선수에 비해 보여준 게 적어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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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감독이라도 누구 쓸지 모르겠음 사실....
김승규의 국대경험 도 무시할수없고...
아마 이대로만 가면 김승규는 a매치 100경기 달성할 가능성도 커보이고.. 그렇다고 조현우도 못하질 않아서...
북아일랜드 폴란드전 한번씩 번갈아가며 선발로 나올것같기도 합니다...
뜬금으로 김진현 선발이 될가능성도 있음
저는 그래도 김승규가 선발로 나오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