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
박지성은 빅클럽팀에서 꾸준한 경기력과 실력은 괜찮았지만...
다른 선수에게 양보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겸손하고.. 불만이 있어도 전혀 표출하지 않고.. 팀을 위해 뒤에서 희생하는 이미지가 강했죠.
축구 팬들 대부분 박지성을 좋아하긴 했지만.. 언론이나 사람들이 박지성을 이름없고 소리없는 영웅이라 칭함..
박지성 선수 같았으면.. 오늘 상황에 분명 100% 라멜라나 알리에게 패스했을 겁니다..
박지성 때문에 아시아 선수에 대한 일종의 고정 관념이 생기긴 했었죠..
유튜브 댓글을 보면.. 박지성을 떠올리며 아시아 선수는 감독에 순종적이고.. 불만 표출을 하지 않는다.. 열심히 한다.. 이런 댓글 많이 봤습니다..
예전 외국 파파라치가 박지성에 대해 뭔가 캐볼려고 따라다녔는 데.. 스캔들은 하나도 없고.. 주유소 기름 넣는 모습이나 은행가는 사진이 다였죠.
박지성과 전혀 다른 손흥민 선수.. 좋네요.. 솔직히..
골 욕심 부릴때는 욕심 부릴 줄 알고.. 윙어치고 골도 많이 넣는 편이고...
최근에 보니.. 동료들과 경기 중에 말다툼하는 모습도 있더군요..
적어도 토트넘 구단 SNS에서는.. 손흥민이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