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파비오 페치아 베로나 감독은 최근 이승우에게 “너는 아직 스무 살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여기는 세리에 A다. 어린 선수가 지금 여기에서 뛰고 있는 것도 영광이다.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승우는 1998년생이다. 한국 나이로 21세에 불과하다. 현지 나이론 스무 살이다. 어느 팀을 가든 최연소에 가깝다. AC 밀란이 잔루이지 돈나룸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 등 극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이 나이 대에 선발로 뛰는 선수는 많지 않다. 페치아 감독의 언급도 그런 의미로 해석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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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전으로 뛰는걸 원하나...
5분이든 10분이든 교체로도 출전하는거 자체가 얼마나 경기 감각 유지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데...
그리고.. 좀 항상 같은 선수들로 연패를 하면... 어린 선수를 선발로 기용해서.. 다른 전술을 가지고 간다던지.. 이런걸 해야하는데.. 그냥 똑같은 포지션에 똑같은 선수들에...
이것도 지금 베르데와 킨이 부상중인데도 이제야 기회를 받았다..
격려란 것도... 좀 어느정도 이해가 되야 아 그게 격려구나 하지... 베르데가 완전 죽 쓰고 개인플레이 정말 심할때도 매경기 선발 출전 시켰다.. 페키아의 문제는 이거임.. 그 선수가 아무리 개인플레이 하고 죽을 쒀도..
능력을 믿고 잘하길 기다리는거.. 이런 감독 한테 승우가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