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와 거리까지 재가면서 키를 가늠할수 있다면 거의 눈금수준이죠.. 친구들끼리도 누가 더크나 작나 발하고 머리까지 딱 대봐야지 "쟤가 몇센치 작네, 쟤는 의외로 크네" 판가름 할정도인데.. 어떻게 선수들하고 걸어가는 모습 사진 찍힌걸로 키를 확인 할수 있나요..
뭐ㅋ 저도 키가 크든 말든 우리 승우는 잘해낼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지만 승우키를 165정도로 보는 사람까지 나오니까 의아해서 그래요
제가 캐나다에서 대학 선수 하던 때에 184cm/81~82kg 였습니다. 저보다 한뼘, 두뼘 작아보이는 선수도 중심이 낮고 코어/하체 힘이 버텨주면 제가 밀리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몸싸움이 그냥 몸 크기로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몸싸움도 기술이에요. 미식 축구 식으로 타이어 더미를 밀고 들어가는 훈련은 많이 하진 않더라도 공중에서 중심 잡는법, 잘 뛰고 잘 내려오는 법, 공이 왔을 때 버티는 방법, 효과적으로 몸싸움(어깨를 넣는 다던지, 팔을 어떻게 쓴다던지) 같은 훈련으로 다 합니다. 키 얘기만 하실꺼면 멀리 갈꺼도 없이 수아레즈 몸싸움 어떻게 하는지 보고오세요. 황희찬 선수 영상도 좋은 참고가 됩니다.
작성일 : 18-04-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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