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이건 국대건 뭐건 결국 관심있고 좋아한다는건
'축구'를 좋아한다는 거니까 크게 보면 도움된다고 볼 수 있죠
막말로 해외현지팬 빙의해서 특정해외팀만 관심가지고 다른데는 관심끄고 사는 사람들이 한국에 몇이나 될까요
결국 축구에 관심있다는 것은 어떻게든 도움되는 요소로 쓸 가능성이 있는거라 봅니다
그걸 끌어내고 활용하는게 관건이겠지만요
예전부터 생각했었던거지만 국축팬들은 타 스포츠 공격하면서 원인을 거기에 돌리는게 아니라 적어도 축구라는 교집점을 가지고 있는 해축팬들 흡수할 생각을 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국축팬들은 타 스포츠팬들이 국축에 적대적이라 생각하지만 실은 해축팬들도 만만찮게 적대적입니다. 아니 오히려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람이 많죠
그러니까요 막말로 애니보는 애니덕후가 K리그 팬되기가 쉽겠습니까 해외축구팬 K리그 팬만드는게 더 쉽겠습니까.
당장 도움되냐 안되냐 기준으로 니편이냐 내편이냐 편가르기를 하지 않나
현실은 K리그 직관도 않하지만 국내리그 까는글도 없는데 국대=K리그라는 고정관념이라도 있는지 국대경기 관련 비난글이라도 좀 올라오면 반작용으로 K리그 보지도 않는것들이 국내축구 깐다 이런식으로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는듯하고 갑갑하네요
자기 팀이라는 애착이 없는 사람에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해축팬들은 비행기타고 응원갈 사람들도 아닌데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월드컵 올라가는 것만 해도 대단한거라고요. 잉글랜드같은 나라도 월드컵 우승 못한지 60년이 넘어가고 우리나라보다 수십배는 더 돈 투자하는데 힘들잖아요? 우리나라는 16강만 가도 대단한겁니다. 프로팀이 200개 되는 것도 아니고, 승강제도 10단계 하는 것도 아니에요. 이런 나라에서 축구한다고 할 수 있나요?
작성일 : 18-04-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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