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할 수 없죠. 안 좋아하는 걸 억지로 좋아하라고 강권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K리그 관련 정보를 열심히 알리는 것이 팬이 할 수 있는 최선인듯 싶습니다.

그런건 그냥 자기 맘이죠.

강요하면 그들과 다를게 없는 인간임.

전 저 43000 조회수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놀랄뿐이죠
케이리그 영상 만단위 나오는거 한 시즌에 몇십개 나올까 말까했는데
요즘은 사람들 하이라이트 찾아보고 댓글도 남기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는거 느낌
네이버, 스포티비 및 중계진들 열라 까여도 몇년간 우걱우걱 꾸준히 계속 영상 올려주는거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움

아니오.
색안경을 벗고 봐도 재미가 없어서 안보는 거에요.
님 주관을 완전히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 두경기를 보면서 수준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까?
기본적인 선수들 기량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팬심을 가지고 보면 승부만 놓고도 재밌을 수는 있겠죠.
저도 한때는 대우로얄즈 팬으로써 거의 전경기를 직관할 정도로
국내 축구를 즐겨봤습니다만
대우 망하고 팬심둘 곳 없고 해외축구에 눈을 뜬 후로부터는
국내 축구를 봐도 재미가 없습니다.
요즘도 가끔 토토 걸면 그것 때문에 경기를 보기는 하지만
정~말 재미없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결국 케이리그가 살 수 있는 방법은 기량을 끌어올리든가(현실적으로 불가능)
아님 '팬심'을 잡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케이리그는 안봐도 사람들이 국대 경기를 보는 건
그것도 국가란 연고를 둔 '팬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최고가 아니면 보지 않는 타입의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고,
야구는 그나마 최고에 가까운 편이죠. 하는 나라가 몇 없으니 그렇기도 하지만...
그래서 야구가 대부분 일반인들을 다 뺏어 버린 상황이라 . 어쩔 수 없어요.
축구는 세계에서 너무나도 멀고..
뭐 그냥 매니아층 취미 하나 있다고 생각하고 즐길 생각입니다. ㅋㅋ
어차피 사람 많아지면 그만큼 ㅄ 유입량도 증가하기에.. 지금이 좋아요.

80년대 90년대 2003까지 k리그 전성기였죠 2004년부터였던가 박지성 아인트호벤에서 뛰기 시작할때부터 itv라고 있어어요 그 당시 itv라면 획기적인 채널이었죠 지금의 tv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예능 가요 스포츠를 방송해주던 채널이었음 본론으로 들어가면 itv가 네덜란드 리그와 다른 해외리그 방송을 많이 틀어주게 됨 심지어 2002월드컵 끝난후 유로까지 보여주게 되는데요 매니아층을 제외하곤 일반사람들은 K리그만 알고 있었음 itv를 시작을 기점으로 조금씩 해외리그 방송을 보게 됨 그리고 후에 tvn 그리고 각종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나오면서 itv는 노인방송으로... 어쟀든 케이블 스포츠 방송이 많아지면서 해외리그를 줄구장창 틀어줌 그리고 2004년 이후로 K리그 관중과 tv중계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함 확실히 사람들 보는 눈이 높아져 버림 어쟀든 해외중계로 인한 수준이 높아져버린 사람들이 K리그는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껴져 버림 수많인 원인중에 이것도 포함될껄요 아무래도

그 놈의 눈 높다는 말은 솔직히 안하는게 좋아요. 국내 축구팬이 솔직히 수준 높다고 보나요? 해축 수준이 어떤지도 제대로 모르고 본다고요. 국내 축구 수준과 투자로는 월드컵 16강만 가도 기적인거라고요. 축구 프로구단이 200개는 되고 승강제가 10단계는 되어야 어디 가서 축구하는 국가라고 말하지. 국내 축구팬이 스포츠를 즐기는 눈이 높다? 저는 아니라고 봐요. 이런 국가에서 왜 축구한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진짜 축구를 하는 국가의 국민들이라면 우리나라가 부진해서 할 수없다고 하지 대놓고 까지는 않는다고요. 맹목적으로 깔 줄만 알고 감독을 무리뉴 퍼거슨 수준이 와도 16강 어려워요. 우리나라 인프라가 게임이 안되어서.

그래도 이번년도 들어서면서 mbc스포츠2, spotstv+, jtbc3 에서 K리그 중계해주니까 좋더군요 아챔까지 그전엔 인터넷으로 찾아볼 정도였음 리그중계와 아챔을 중계안해줘서 근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곧 월드컵이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월드컵 끝난후 중계해줄지 확신이 안감

안 보는 것을 문제 삼기 보다 적어도 안 보면 대놓고 까지는 말아야지. 국축팬들은 뭐가 되나요?

국내축팬 놀리는 어그로성 글 싸지르는 관심종자는 몇 있어도 K리그 까대는 글자체도 별로 없을건데요. 축협이나 국대코치 까는 글 올리면 국내축구팬 입장에서 기분 나쁠일인가요?

있어봐야 각급대표 경기당일 국대선수나 축구협회 까는 글이 태반이지 이번에 수원서울 빅매치때도 별다른 조롱글 안올라오던데
이대로 관심떨어지다 월드컵 예선탈락이라도 할라치면 국대관련 까는글도 급 없어질것 같습니다...

ㄴㄴ 국축팬들이 실상은 축구협회랑 국대코치를 더 까요.

안 보는건 자유인데  평소에는 해축만 보다가 국대경기만 열렸다 하면 한국축구 수준이 어쩌구 냄비 두드리며 요란법석 떠들기 없기. 이런 사람들 나타나면 기분 드러워요. 중국,일본,동남아,미국 사람들이 자국리그가 유럽리그보다 수준 있어서 많이 보는거 아닙니다.

솔직히 리빅아 어쩌고 하는 어그로성 해축팬들이 진짜 축구팬인가요? 우리나라는 냉정하게 보면 축구를 하는 나라도 아니에요. 그 정도 투자해서 16강도 가봤던게 대단한거죠. 최소한  일본이나 중국 정도 이상은 투자하고 유소년 선수들을 비롯한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독일처럼 700만명은 되어야 어디가서 축구한다고 해야지.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프로 구단이 더 많아요. 이건 장난 아닌 것이고 진짜 위기인데도 선수들 유럽 진출도 하는 것을 보면 이 정도 하는게 더 대단한겁니다. 적어도 브라질처럼 4강에서 독일에게 7-1 깨지고 전국이 침울한 모드에 빠져야 진짜 축구하는 국가로 말할수있고 월드컵 우승팀이 나오는 것이죠. 잉글랜드같이 축구에 미친 국가들은 승강제로 10단계씩 하고 프로구단은 200개 가까이 되요. 우리나라보다 유럽 1류 국가들이 예산은 몇십배는 더 쓰는데도 그 브라질같은 나라도 맨날 우승 못하는데 우리나라는 16강만 가도 감지덕지 해야죠.

해외축구 자꾸 보면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의식수준이 그대로 침체되어 있겟습니까? 축구 전문지식을 배우지 않더라도 눈으로 보는 시각에서부터 해외축구와 k리그 차이점이 보이는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같습니다 시각으로 느끼는 즐거움이요 해외축구를 보는 이유도 더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요점은 우리나라가 광적으로 축구에 목숨거는 나라도 아니고 해외리그보다 여러가지 분야에서 인프라가 낮은건 맞습니다 지금 월드컵 성적에 대해 까는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해외축구리그처럼 시청자수가 많아지고 관중이 늘어날까 그리고왜 이렇게까지 되었나 하고 하나씩 원인을 파헤쳐보자는 거잖아요

네, 그렇죠 그런데 그걸 고민했을 단계에서 이미 정상은 아닌거죠

k리그가 이젠 정상리그라고 볼수 없죠 다른곳에도 댓글 달았는데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도 k리그 이대로 괜찮은가? 생사여부에 관한 토론을 하더군요 지금 k리그가 위기이긴 합니다 자국리그가 뒷받쳐 주지 않으면 국대에도 분명 상당한 영향과 타격을 받기 때문이죠 소년님이 말한것처럼 아챔이라던지 국가대표 매번 월드컵 본선에 꾸역꾸역 올라가는대 기적이라고 볼수있죠 앞으로 계속 이렇게 가다간 당연히 월드컵진출이라는것도 힘들것 같고 계속 아챔에서도 성적유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카메라 앵글에서부터 해축과는 넘사벽이네요. 저도 해축빠이고 국내경기는 전북이나 빅팀들 경기는 챙겨보는데 우리나라 리그는 멀리서 잡는 메인카메라 한대가 경기장도 선수도 다 멀어보이고 움직임도 느리게 보이게 하고요. 더구나 그나마도 방송도 잘 안 해주고 채널 돌리면 야구만 주구장창 해주네요. 전북 경기는 확실히 리그에서는 재미있는 편인데 EPL에서는 2부리그정도나 1부리그 강등권 정도의 실력이 아닐까 싶어요.

멘체스터 더비에 백만이 넘는 시청자가 있었다는 것이 희망적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네요
이 숫자가 케이리그에 관심을 기울이면 한국축구는 살아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될 수 있게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희망적인 팩트에 좌절을 하면
미래는 누가 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