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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3 17:29
[잡담] 케이리그 인기가지고 싸우는 분들 그냥 이 기사나 다시 한번 보세요.
 글쓴이 : 빅프라이팬
조회 : 526  

여성의 부적절한 영상이나 이미지 또는 축구와 관련없는 짤 등록은 절대 금합니다. 무통보 삭제 및 강제조치

[from수원] K리그 인기, 수원에서 고이 잠들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1&aid=0000004308&redirect=true


케이리그 인기 자체는 팬들과 한국축구계가 합작으로 말아먹은 겁니다.

변명거리도 없어요. 재미없어서 안보는것도 당연하고요.

축구취재하는 기자가 재미없다고 해버리는데 뭐 더 할말 있나요.

팬들은 잘못없다고요? 한창 인기끌던 월드컵 이후 가족관중들 다 쫓아낸건 서포터들 공이 지대했죠.

어차피 한번 볼까 해서 온 사람들 그렇게 한번 쫓아내면 다시는 안와요.

그리고 팀과 지자체의 삽질도 매우 심했어요.

일단 당연하게도 경기자체는 재미가 없어요. 근데 야구도 마찬가지죠.

MLB매일 틀어주는 세상인데 수준차이 확 느껴지죠...근데 왜 야구는 자꾸 보러올까요?

마케팅의 능력차이는 사실 이젠 넘사벽인거 인정해야 되고요. 뭐 기자도 인정한 팬에 신경안쓰는 팀과 협회를 가진 한국 축구계인데요. 근본적으로 스스로가 연고지 인식을 개박살 내버렸죠.

대표적으로 예전 부산 로얄즈..

안정환의 등장으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으나 경기장 운영을 위해 사직으로 이사가면서 망함.

사직은 축구 서포터복 입고 롯데경기 보는 곳입니다........답이 없어요.

반면에 고교야구가 있지만 프로쪽은 만덕은 전통적 축구가 강세인 동네고..실업리그 조차도 꽤 직관관중이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만덕에서 사직은 접근성이 많이 힘들죠.

당장에 이득에 눈이 멀어서 스스로 차 버렸어요. 더해서 이젠 팬들도 차버렸고.

진짜 소위 빠수준 아니면 안보게 되버렸습니다.

지금 국축만 본다고 뭐라하는데 그 국축도 예전같지 않아요. 관심도와 관중 팍 줄은거 보이잖아요.

그거까지 무너지면 이제 끝이죠.

솔직히 야빠네 하면서 축구팬들이 욕하는데 저기 기자도 이야기 했지만 축협은 KBO벤치마킹이라도 해야되는데 사실상 관심이 없죠. 그런것도 생각도 안하고 서로 축빠니 야빠니 하고 싸우고 있을 뿐.

윗대갈들은 신경도 안씁니다. 임기동안만 무사하면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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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르테 18-04-23 17:35
   
서포터의 책임은 있는건 사실인데 지대했다라 어떤 근거인가요?
가족관중 줄어든건 그당시 리그데이들이 지금처럼 가족들 오기편한
시간대는 별로 아니었다가 핵심인데요 95년부터 봐왔지만 그게
큰 문제였어요

게다가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저시기 구장내 편의시설이나 각종 머천
다이징 그리고 서비스가 별로였고요 실제로 그 이후로 연맹에서 점진
적인 서비스 발전을 우선시 했는데요

서포터의 책임이 컸다면 연맹이 서포터 가만 안뒀을정도로
2002년 열기를 상실한 문제는 연맹에서도 중대한 문제로
받아들였을 정도인데...관련 썰 더 풀고싶어도 대외비 내용
때문에 20000
빅프라이팬 18-04-23 17:39
   
L 그렇게 한명두명해서 늘어날 팬들을 서포터들이 그때 다 쫓아냈죠. 우리편 아니라고 가족관중에게 물병던지고 애들이랑 보러온 사람들에게 욕하고..
그 한가족이 계속 한가족으로 끝날까요? 반면 그 사람들에게 만약 주변인들이 야! 축구장 가니까 어떻데? 라고 물어보면. 과연 가보라고 할까요? 도시락 싸들고 말릴까요..
그렇게 소문이 퍼지고 안가게 되죠.
그렇게 많던 가족관중들 어느 순간 순식간에 빠져나갔죠. 이건 서포터출신들은 부정하지만 정작 그때 축구를 보러가던 일반팬들은 다 아는 거에요. 욕한 애들은 정작 지들이 잘못을 모르는 거죠.
근데 아직도 그러나 보네요. 밑에 글만봐도 아직도 응원하면서 쌍욕하는 문화가 남아있는듯. 이러면 누가 보러갈까요? 데이트? 가족나들이? 야구장이랑 비교해보세요.
하도 장사가 안되니 축구장 가면 이젠 먹을것도 없네요..사직, 잠실 야구장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과연 한국 축구가 이래서 될건가 느낌이 팍 옵니다.
     
아스타르테 18-04-23 17:45
   
네 그 부분은 일정 책임이 서포터 맞아요
근데 명확한건 서포터가 주가 아니었죠 그리고 잘못알고 계시는데
관중수가 점진적 감소된게 아닙니다 어느순간 그냥 절벽됐습니다

이게 서포터가 주라고 한다면 성립하지 않는 문제죠
          
빅프라이팬 18-04-23 17:55
   
원래 관중수 절벽 한순간이에요. 야구도 그랬어요. 1년만에 관중수 폭삭 내려앉습니다. 그거 KBO가 돌린다고 수년간 무진장 노력했어요. 야구 관중 이렇게 늘어나는거 한방에 된거 아닙니다.
3년이상 프로야구도 암흑기가 있었어요.그때 경기보면 경기장에서 사람들 자고있죠..ㅋㅋ
서포터가 혼자 주는 아니지만 크게 기여한건 맞고, 특히나 그때 직관관중 내려앉는데 직격타 때린건 서포터들 잘못 맞아요. 몇몇 강성 서포터들 주변에 보러온 일반 관중에게 쌍욕하고 싸움걸고 이게 소문으로 퍼지고 슬슬 안보러 가니 다음해 보세요. 말씀대로 관중 절벽와버렸죠.
기사로도 퍼지고 소문으로도 퍼지고...월드컵 때문에 왔는데 경기는 별로 재미도 없는데, 예전 생각나서 여기가 우리편인갑다 하고 응원하니 갑자기 근처 있던 단체응원객들에게서 날라오는 쌍욕과 오물들...근데 그 사람만 당하면 다행이죠. 그걸 또 거기 앉아있던 관중들이 다 봅니다. 그걸 목격한 관중들 과연 담번에 가족과 애인을 데리고 거길 다시 간다고 보세요?
               
아스타르테 18-04-23 18:12
   
네 알아요 근데 재밌는거 알려드리면 서포터 책임있는데
상당수는 문제아 프레임에 갇힌건 혹시 아시나요?

최근 대전의 김호 대표 문제로 퍼플크루가 구단에 강력 항의를
하고있는데 최근 대전 구단은 이들을 문제아 프레임화 했죠
 
근데 이런것들이 최근에 생긴거 같죠?  서포터들의 책임이
존재하는 행동들은 있습니다 근데 제가 언급했듯이 모든것
이 서포터 책임은 아니다예요 진짜 국내축구판은 참 더럽다 싶
을정도로 필요이상으로 서포터 문제를 꺼내죠

근데 그거 아세요? 기업구단 혹은 시민 도민구단들 프런트
돌아가는꼴 혹은 내부문제 보면 서포터들이 폭동 안터트리는
게 용할정도에요
                    
그냥한마디 18-04-23 18:16
   
그 이유는 아마도 일반 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서포터 문제가 유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구단이나 협회 지도자들 개판인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그런데 그 문제를 고쳐야 하고 고치라고 해야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듣잖아요.
그렇다고 리그를 없애라고 할 수도 없고..
하지만 서포터 문제는 팬들이 노력하면 고칠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잖아요..
이것을 구단이나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맞겠지만요..
                         
아스타르테 18-04-23 18:27
   
서포터들도 자체적으로 많이 노력해요 근데 폭력사건이나 이런
건 방법이 없어요 결국 집단적인게 아니라 소수의 일탈이 문제라서
서포터즈가 군대처럼 모든걸 통제할수가 없거든요

욕설의 경우도 서포터가 안해도 일반석에 터지는경우가 요즘은
더 흔하죠 전 개인적으로 서포터와 일반인 나누기보단 모두가
서포터라 생각하는데 아직은 일반과 서포터의 괴리감이 커서
분류가 안되네요
               
오렌지군 18-04-23 18:34
   
저도 예전에 수원 경기장에서 현대 기아 경기 볼 때 날 좋은 날인데도 600명 정도 왔던 기억이ㅋ 그때 3루심한테 크게 말걸면 대답해주고 그랬어요 ㅠ
     
아스타르테 18-04-23 17:50
   
추가로 국내축구 서포터들이 응원을 안할때가 있습니다
성적안좋아서 보이콧하고 일반팬처럼 있죠 관전만

근데 그럴때도 물병 던지는 경우 흔해요 서포터가 아니라
일반석에서 그리고 서포터석 요즘 가보면 물병 던진사람
마녀사냥 수준으로 당합니다

서포터의 모든 책임을 두둔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고의 모든것이 서포터가 원인이 아닙니다
미백천사 18-04-23 17:54
   
전 서포터중에 전북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전북서포터들이 일반관중석에 가서 응원유도하고 나중에 일반관중들과 서로 어깨동무하며 응원하고 서포터뿐만 아니라 일반관중들도 다 일어서서 오오렐레 외칠때 전율이 돋고 그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빅프라이팬 18-04-23 17:57
   
진짜 전북서포터들 처럼만 하면 좋을텐데, 그 몇몇...아시죠. 인기있던 팀이었는데 관중을 다 내보낸....모 서포터들은 결국 관중들에게 다굴당한 적도 있었죠.
          
아스타르테 18-04-23 18:05
   
전북 서포터 짱돌사건이나 원정버스 위협운전은 빼고요?
서포터판에 좋은놈도 나쁜놈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사람이 모일수록 누군 사고치고 누구는 피해를 입듯이 말이죠
그래서 누가 낫다 누가 못났다는건 일반관점에서도 애매하죠
     
파워레이서 18-04-23 17:58
   
강원 나르샤도 수는 적지만 괜춘지않나요?? ㅎㅎㅎ
 (제가 강원팬인건 비밀 ㅎㅎㅎ 나르샤는 아님다 ㅋㅋ)
          
빅프라이팬 18-04-23 18:10
   
강원팬들도 순했던 듯..그래서 봉변겪은적 있지 않았나요 ? -ㅜ-
               
파워레이서 18-04-23 18:19
   
제가 나르샤가 아니라 봉변 그런건 잘모르겟고요.
예전에 전북팀이 강원 원정왔을때 에피소드 하나 인터넷에 올라온거 본적이 있어서요
경기는 전북이 승리했고
경기장 밖에서 양팀 팬분들끼리 마주쳤는데 강원팬들이 전북팬분한테 고생했다고 옥수수등 간식 줬대요 ㅋㅋㅋ
그래서 고마웟다고 담에 전북원정 와서 뵙게되면 신세갚겟다고 전북팬분이 글올린거 본적이 ㅎㅎㅎ
     
아스타르테 18-04-23 17:58
   
지금 일반관중과 하는건 숫자좀 되는 구단들은 대부분 똑같습니다
숫자가 안되는 구단은 영향력이 낮아서 파이키우기도 힘들죠
ahura 18-04-23 17:55
   
차라리 서포터끼리 뒤에서 치고받았으면 나았을텐데,
대놓고 쌍스런 욕이나 더러운 말들을 커다란 걸개에 걸어놓고 가족단위 관객들을 맞이한다?

서포터의 과가 주가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최소한 그들도 현재의 k리그 처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내야한다고 봅니다.

구단프런트 측도 서포터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을 좀 바꿀 필요가 있어요.
서포터들의 과격한 행동이 조금이라도 일반 관중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강경하게 조치해야합니다.
     
아스타르테 18-04-23 18:02
   
어떤 걸개 말씀하시는거죠?
최근 몇년동안 걸개 문구들 많이 순화됐는데 90년대 초는 말도 못할정도로
최근에 경기장에 가족관객들 늘어났어요 그리고 논란있는 걸개등은 보통
매수나 구단들의 비이성적 행동에 따른 항의들이 최근 트렌드인데

이 걸개들 내용들 떠올려도 거의 광화문 시위에서도 볼수있는 내용들
이었는데요
카놀라유우 18-04-23 21:29
   
한국 시장만 보면 야구는 MLB가 오히려 망하고 크보가 살아남았죠

양키즈:보스턴 매치 요즘 누가 관심 있죠?아무도 없죠

150KM던지나 140KM던지나 직관가서 보는 사람은 절대 차이 못 느껴요

티비로 봐도 아 그냥 조금 더 빠르구나 그 정도 느낌입니다

100M홈런이나 120M홈런이나 큰 차이 없구요

야구가 그래요 누가해도 조온나 특출나 보이지 않는데 누가해도 조온나 못해보이지도 않아요

장점이죠 그래서 크보를 볼수 있으니

반면 축구는 발로 하는 스포츠고 상대적으로 잘하면 화려한

스포츠라 메시같은 플레이보다 케이리그 보면 못보겠다 하는 분도 이해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