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문제인지는 몰라도.
축협이 경기를 직접 전술을 짜는게 아니라면, 감독이 전술을 짜는 것이고...
경기에 진다면 직접적인 책임은 감독이 져야죠.
물론 그 전술대로 행동을 안한 선수가 있다면 선수가 욕을 먹지만요.
그런 선수를 기용한것도 감독이니 감독도 같이 욕먹죠. 그런 선수는 미리 미리 기용하지 말았어야죠.
한팀의 총책임자는 그만한 권한이 주어지는게 맞고, 책임도 총책임자가 지죠.
경기에 진다면 책임은 감독이 지지만 그게 일거수 일투족에 사족달며 비난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게다가 축구팬 분열마저 감독 탓으로 돌리기엔 감독이 차지하는 영역이 너무 넓은 거 같군요.
거기에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항상 가타부타 말이 많습니다.
제가 축구팬 보면서 웃기는게 심지어 k리그 2부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을 뽑으라고 아우성 칠 때는 언제고, 막상 케이리그에서 뽑은 선수가 부진하면 감독부터 욕하고 본다는 겁니다.
게다가 리그에서 활약이 비슷한 선수들을 실험 하면 항상 비슷한 선수들을 억지로 줄세우기하며 비슷한 수준의 감독이 안 뽑은 선수가 더 나았다고 하기까지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