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05-17 18:47
[질문] 국대 2진급 공격수를 국대 수비수로 발탁하면 안되나요?
 글쓴이 : 숲속의소녀
조회 : 1,089  

여성의 부적절한 영상이나 이미지 또는 축구와 관련없는 짤 등록은 절대 금합니다. 무통보 삭제 및 강제조치

축게의 선배고수님들께 축구는 주로 국대만 보는 이 소녀조차 요즘 하도 답답해서 질문 겸 제 의견을 드립니다.

이 소녀가 보기엔 현재의 한국 국대는 수비수들의 조직력을 논하기 이전에.. 외국의 국대급 공격수들과의 11 싸움.. 그것도 심지어 아시아의 각국 국대급 선수들과 1:1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경우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1:1 싸움에서 밀리니 두 명의 수비수가 한 명의 상대방 공격수를 커버해야 하는데.. 이것이 90분 내내 잘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저는 언어도단으로 보고, 수비의 조직력 운운하는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핵심은 수비수들의 개인전술을 자유자재로 수행할 수 있는 기량으로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국대 공격수 였던 차두리 선수가 수비수로 전환하자 국대 수비수 진영에 큰 도움이 되었던 사례를 저는 증거로 내밀고 싶습니다.

최소한 아시아 무대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깝더군요. 수비하다가 가끔식 치고 나오는 그의 공격 가담도 일품이었고.. 차두리 선수가 수비수로로서 1:1 싸움에서 털린 적은 딱 한 번..

바로 일본의 나가모토 선수와 일기토로 붙었을 때라고 저는 기억합니다. 나가모토의 스피드와 발 밑 개인기에 차두리가 속수무책이더군요.

결론적으로 남태희, 이근호, 황희찬, 권창훈, 석현준 같은 국대급 공격수 선수들이 만약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등과 포지션 경쟁에 밀리는 경우 이들을 훈련시켜 수비수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저는 오히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조지아나 18-05-17 18:52
 
개인적으로는, 발상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  만들어줄수 있는 부분은..  시간적  한계가 있을것 같네요.
현시점에서는 글쎄요 ??


 선수  의지와 더불어 소속 팀내에서 만들어 가야할 부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욱선수가  팀내에서  포지션 변경을  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기존 CFW에서  WFW로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쌈바클럽 18-05-17 18:56
 
차두리는 말년에 국대에서는 기성용의 빌드업 부담을 덜어주던 선수. 소속팀 서울에서는 사실상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던 선수. 공격수 출신 수비수라고 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요즘은 덜하지면 어지간한 프로선수 치고 어릴때 공격수 출신 아닌선수가 거의 없지요.
농부후안 18-05-17 18:56
 
대표팀에선 아무래도 곤란하겠죠. 2002 설기현 16강전 실수등을 떠올려보면...대표팀은 힘들지만 프로팀 차원에선 가능할겁니다. 공격수 하다가 체력 스피드가 떨어지면 궁여지책으로 수비수 변신이 성공(김주성)할때가 있죠.
파랑새치킨 18-05-17 19:04
 
월드컵에서 각종 최다 실점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면 그래도 되겠죠.
NightEast 18-05-17 19:06
 
공격가담부분 말고 일기토로 상대공 털어내는 수비수 부분만 말해보자면
현재 빅리그만 봐도 이런 성향이자 역할을 재대로, 우리가 원하는 수준급으로, 소화해내는 수비수는 극히 드물어요
당장 누가 생각나죠? 전 레알 라모스 정도만 생각나요.. 진짜 이정도 선수만 뒤 생각안하고 자기 판단과 결단으로 공격수에게 1:1로 달려들죠

대게경우 수비는 조직력이라 봅니다. 일기토 능력이 있어도 커버나 동선, 패스차단, 협력수비, 압박 등증 동료들과 어느정도 연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기토 덤벼들기는 걍 자폭행위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능력이 있어도 함부로 달려들지 못하죠

개개인의 운동능력, 장기간 단기간 체력상황, 몸싸움능력도 문제지만, 일기토가 재대로 안되는 것은 순간순간 전술상황과 머리싸움에서 지고들어가서 생기는 경우가 더 크다고 봐요. 즉 걍 시작부터 불리하게 판이 깔리고 일기토 상황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제 주관으로는, 농락당한다는게 순수 1:1 발싸움으로 털리는 것 보다. 걍 순간 판 자체가 농락되어 털리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이더군요.. 눈앞에 개인기로 털리는건 그냥 그 전체 그림의 일부일 뿐으로 보일때가 많아서요

이래서 수비수들이 큰무대에서 뛰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큰무대 나가서 오만상황 다 겪어봐야 국대 수비도 새로운 노하우가 풀리겠죠. 신체조건은.. 요즘 센터백들 190이상이 세계적 추세지만, 190이상 선수들만 바랄깨 아니라. 180 중반대라도 탄탄한 몸싸움과 체력, 폭발적 운동능력을 갖추어 날뛸수 있는 선수를 키워서 유럽에 좀 보냈으면 합니다
그냥해봐 18-05-17 19:07
 
공격수가 수비로 전향 할때 윙백은 가능 할지모르나  중앙수비 센터백은 무리가 있습니다
국대 수비가 아무리 똥망이여도  공격수보다는 수비더 잘합니다
공격진형에서 적극적으로 수비해서 뺏기더라도 그뒤에 받쳐줄 선수가 있으니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깊고 빠르게 태클을 해도 되지만  중앙이나 센터백은 정말 확실한 상황 아니면 발을 함부러 뻗으면 안되죠
한번 실수가 바로 슛팅찬스로 이어지니까요
윙백 같은 경우 한번 뚫리면 바로 슛팅은 아닙니다 크로스 또는 돌파를 허용하는거죠
최종 슛팅까지 이어지질 않으니 적극적 수비도 가능 하지만
중앙은 정말 한번 뚫리면 슛팅으로 봐야 합니다
공격수들의 플레이성향상  수비전향은 그리 쉬운게 아닙니다 ~
퀴클롭스 18-05-17 19:23
 
공격수와 수비수는 기본적인 자세의 무게중심 부터가 다릅니다.
공격수로서 몸에 익은 무게 중심을 수비수에 맞게 변형하는 거 부터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국대 뽑아놓고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공격수가 수비로 전향을 하려면
대표팀이 아니라 소속 클럽팀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코끼리맨 18-05-17 19:25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 공격수 입장은 생각 안합니까?

대체 그 공격수는 무슨 이득이 있다고 수비로 월컵을 나가겠습니까?
치르치크 18-05-17 20:07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동원은 수비수로 전향하는게 낫지않나 생각드네요..
도배시러 18-05-17 22:11
 
축팬이 선수의 포지션 변경을 논하는 것은 결례라고 생각해요.
소속 구단도 선수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부분인데... 국대에서 그런 갑질하는 축팬은 아주 무례합니다.
차두으리 18-05-18 01:49
 
재능있으면 소속팀에서 포변 시도해 보는 것도 경쟁력 생기고 좋다고 봅니다

해외 선수들 중에는 마르셀루 윙-풀백 , 베르통언 공격수 출신, 벨라라비 윙-윙백등 좋은 사례도 있네요

박주호 고요한같이 멀티포지션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겠고,

센터백은 발밑도 중요하지만 시야와 전술이해도 패스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 공격수 출신보단 미드필더가 포변할 때 더 포텐 높아 보일 듯 합니다

하지만 수비는 현실적으로 피지컬이 제일 중요해서 포변 성공이 쉽지많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