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 Capdevila]
이승우가 바르샤에 왔을 때부터, 그는 라 마시아의 훌륭한 유망주였다. 승우를 보는 모든이들은 그의 플레이를 즐겼고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승우는 이제 바르샤에 없다. 저번 시즌 말에 바르샤는 그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전했다. 많은 시간동안 승우가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한 피파의 징계는 그에게 중요한 방식으로 피해를 끼쳤다. 클럽에서 훈련 조차 하지 못했고, 분명히, 매우 적은 시간동안 경기를 뛰었다. 승우는 18세가 되자마자 후베닐 A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가 징계를 받기 전 레벨로 돌아오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승우는, 다른 이들 처럼,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야했다. 운이 좋게도, 그에게 흥미로운 오퍼들이 있었으며 결국에는 세리에 A로 갓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거기에 쉽게 적응 하지는 못했다. 그는 최근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을 남겼다. "세리에A는 매우 전술적이고 에스파냐와 다른 대회이다 그리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소집 명단에 포함됨에도 불구하고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인내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했고,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승우는 9월 말에 라치오에게 진 (0-3) 홈경기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후에는 계속해서 경기에 뛰질 못했다. 그리고 최근 몇경기 동안 그는 최고의 두 순간을 맞이했다. 첫번째는 5월 6일에 밀란과 같은 큰 유로피안 클럽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두번째로 그는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장을 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이번 주말에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세리에 B팀으로 강등함으로써 시즌을 끝마칠 것이다. 승우는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 26인 안에 들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 한국으로 갈 것이다. 승우는 온두라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두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 두경기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이 확실하게 결정 될 것이며 승우는 명단에 들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정 되지 않은 미래
승우는 이번 시즌을 행복하게 보냈다. 하지만 팀의 강등은 그의 미래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베로나에 오기 전처럼 그는 독일과 에스파냐로부터 좋은 오퍼들을 받았다. 현재 그는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페레 과르디올라는 이 오퍼들을 검토하고 있고 모든 옵션이 열려있다. 그는 베로나에서 계속 뛸 수도 있지만 다른 유럽에서의 행선지를 알아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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