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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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에도 좋은 소식은 아니다. 권창훈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였기 때문이다.
권창훈이 아시안게임에서 필요한 이유는 있다. 차후 올림픽 예선 및 젊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타 팀들과 달리 한국은 병역 면제가 걸려 있는 대회다. 연령별 최고 선수는 물론 와일드카드까지 총 동원할 정도다. 당연히 한국은 우승후보이며, 상대 입장에서 수비를 두텁게 한 채 한국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 카드에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수들로 채우려는 이유다. 손흥민과 권창훈이 동시에 2선 공격진에서 휘저어주면 탄탄한 수비를 뚫는데 도움이 된다.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은 회복까지 월드컵이 아닌 시즌 초반 결장 또는 그 이상 갈 수 있다. 이제 3달 여 밖에 남지 않은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희박하다.
김학범 감독 와일드 카드 구상에서 권창훈 이름은 지워질 것이다.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2장을 선택해야 하는 김학범 감독 머리는 더 아파졌다.
끝.
PS, 일반적으로 아킬레스건 파열의 회복기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