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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2 02:18
[잡담] 안타까운 신태용
 글쓴이 : 어버벗앗싸
조회 : 1,375  

안타깝네요.

국대 감독이 지금와서 그런말을 하다니

그런데 국대 감독으로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용은 다들 생각해본 내용 아닌가요?

물론 K리그에서 노오력을 덜해서 사람이 없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유럽리그에 한국선수가 있으면 그거나 보고 국내축구는 1도 모르는데 막상 월드컵만 가까이오면

유럽축구 상위리그 기준으로 전부 평가하니 어처구니 없긴 할듯.

나 축구 많이봄 그래놓고 좋아하는 리그 2부리그는 커녕 1부리그에 상위팀 말고는 선수누구 있는줄도 잘모를듯

여튼 K리그가 재미가 없으니 안가지!! <- 옳은말이긴 한데

관중이 많다 -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짐 - 구단이 부유해지고 선수단의 퀄리티도 올리기위해 노력함(당연히 외국선수 제한이 있으니 유망주를 키우기위해 투자를함) - 리그 위상이 올라감 - 국가선수의 질이 올라감 - 시간이 지날수록 국내리그가 재미있어짐 - 국대가 강해짐 - 다시 관중들이 더많아짐 - 기업의 투자가 더 활발해짐 ~~~

여튼 신태용은 이걸 말하고 싶어하는것 같음.

은근 공짜티켓도 가끔 주는데 그렇게 재미없나 한번 보고 판단하는것도 좋을듯함.

한번도 안가보고 재미없다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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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벗앗싸 18-05-22 02:20
   
내가 쓰고도 뭔말인지 모르겠네
winche 18-05-22 03:02
   
월드컵관심까지 없으면 이땅에 축구는 망할겁니다.
야구인들이 월드컵만 보면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아시는지요?
한국이 야구가 인기 1위인 이유가 있어요.야구인들은 마케팅차원이 축구랑 달라요.
국대 감독이 저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소위 축협포함 축구인이라는 사람들 마인드를 알거 같네요.
월드컵까지 치르고 세계적 구장까지 갖추어 줬으면
나머지는 자기들 몫이지...생명연장이나 생각하고 밥그릇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이동국은 케이리그 출신이고 정작 감독 자신은 유럽출신이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감...
정작 한국 축구를 생각한다면 히딩크한테 양보나 할것이지...
winche 18-05-22 03:06
   
월드컵 예선 한번 정도는 탈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말 비인기 종목의 설움도 알고 그러죠.
징징댄다고 재미없는 축구 보러 와달란건지
월드컵 때문에 수백억씩 스폰 받아가면서 축협유지하고
축협 입김으로 감독 유지한 사람이 저런소리 하는거 자체가 개 웃기는 일임
호반 18-05-22 03:54
   
까고 싶은데 걍 꺄.  자신감이 없지?
변명하지 말고.

일본 야구도 관중 많고, 축구도 많긴 하지?
왜 우리는 없을까?
닥생 18-05-22 11:38
   
수십년 간 원래 야구 인기만 좋았어요. 고교야구 인기부터 시작해서.
저도 야구장 가 본 적은 있는데 축구 보러 간 적은 2002년 월드컵 끝나고 국대친선경기 딱 한 경기뿐.
신태용 발언은 선수들을 이른바 팬이라 자칭하는 사람들로부터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봄.
선수들은 신태용 발언에 공감할 것 같습니다.
그루트 18-05-22 12:17
   
갑자기 대거 등장한 극성스런 팬들에 대한 방어기재는 이해하지만, 방식이 잘못되었음.

국대는 케이리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동일시해서도 안됩니다. 아마추어를 주로 응원하든, 조기 축구회에서 볼차며 축구를 사랑하든, 해축 위주로 보는 사람이든 축구팬인 것은 매한가지죠. 이를 편가르기 해서는 안됩니다. 국대 팬에 무슨 자격이 있나요? 홍명보의 국내파, 해외파 편가르기가 생각나네요.

케이리그가 잘되야 국대의 저변도 넓어지고 경쟁력도 올라간다는 것은 당위와 일반론일 뿐, 실상은 이번 월드컵 출전국들 중에서 자국 리그가 아니라 해외리그 출신들이 주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들 널렸습니다. 케이리그를 국대와 동일시해서 얘기하는 것은 국대를 아마추어나 해외리그에 소속된 선수들과 분리하는 굉장히 배타적 발언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