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신태용 감독의 발언이 핫 이슈이군요.
즐기려고 보는 그깟 공놀이에 왜 소모적인 논쟁을 해야하는지 모르겠구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시고 스킵해 주시길 바라며 댓글 토론은 사양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의 발언은 언젠가는 혹은 누군가는 한 번은 했으면 했던 발언이었습니다.
대상이 잘못됐다. 자리가 잘못됐다.
넵 맞습니다. 모든게 합이 맞아 떨어졌다면 아무도 화를 낼 필요가 없겠지요.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껴 이렇게 뜨겁게 타오르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군가는 관심이라는 명목으로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불편할 정도의 비판이 아닌 과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당연히 어떤대상에 대해서 온라인에서 비난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첨에는 잘해라는 의미였지요. 근데 나중에는 그냥 없어졌으면 망해라는 의미로 욕을 했습니다. 진짜 망해서 없어지라고요.
물론 지금은 거의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한때는 강한 거부감으로 투표까지 거부했던 잘못된 행위를 한 적이 있었으니까요.
관심이 아닌 진짜 망해라는게 저도 보여지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안 보여질까요?
직장 혹은 예전 알바를 했었을때 나와 생각이 다르고 간접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로 몸이 멀어지고 상대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니 일의 능률도 오르고 하루하루가 너무 편했습니다.
군대에 있었을때 저를 괴롭히던 선임이 없어지고는 너무도 즐거웠었구요.
개포터 저는 증오합니다.
한때는 필요악이라고 느껴져었습니다.
매번 경기장 와주고 자리 채워주지, 없는 관심에 과분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리그 이미지 망치고, 그냥 즐겁게 축구보는 분들까지 눈을 찌푸리게 만들고 축구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러한 관심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관심이 오히려 새로운 일을 함에 있어서 홀가분한 사람도 있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안보시면 됩니다. 원하시는거 보시고 스트레스 푸십시오.
세상에 얼마나 재미있는게 많은데 재미없는거 보면서 화를 내시는지요
관심 가져줄 필요없습니다. 관심이라는 명목아래 갑질해왔던 많은 상황을 봤습니다.
서로 헐뜯고 할 필요없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왜 K리그 와서 보라는 건데?'
축구종사자가 '축구보러와주세요' 야구종사자자 '야구보러와주세요' 영화인이 '영화보러와주세요'
그냥 생업행위입니다. 그냥 관심없고 재미없으면 안보시면 됩니다.
아무도 당신을 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길거리 다녀보면 전단지로 술집홍보를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술 안먹는데 홍보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 분들 욕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 생업이 있어서 하는 거지 전단지 돌린다고 사람들 다 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중에 몇 명오고 그 사람이 단골이 되면 좋겠지 그 뿐입니다.
상대방이 느끼기에 과도한 관심과 사랑이다라고 느끼면 그건 진짜 스토커라고 생각되서 생각하고 고민해서 말하는 겁니다.
그 사람이 그런 관심 필요없다고 '꺼내기 힘든 말'을 꺼냈다면 관심을 접는거 또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자 예의입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은 행위에 있어서 누구나 다 같은 생각을 하면 살진 않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 그냥 그렇게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서로 얼굴 붉힐 필요없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라며 서두에도 애기했듯이 이 게시글로 댓글에서 토론할 생각이 없습니다.
왠만한 눈팅족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며 가끔식 댓글이나 다는 유저로 돌아갑니다.
긴글 혹은 다른 생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