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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2 08:51
[잡담] 부상 이근호, 신태용호 떠난다… 월드컵 아웃
 글쓴이 : 세운령
조회 : 1,158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강원)가 결국 신태용호를 떠난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근호의 정밀 진단 결과를 받은 뒤 그가 내달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이근호는 지난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K리그1 원정 경기에서 오른 무릎을 다쳤다. 들 것에 실려 나갔으나 이후엔 크게 불편하지 않아 이근호 스스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신 감독은 21일 “이근호가 걷기 불편할 정도”라며 “추가 정밀 검진을 하기 위해 서울 경희의료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생각보다 부상의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결국 이근호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정밀 검사 결과 오른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 6주간 안정가료 진단이 나왔기 때문에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신태용호는 대체 멤버 없이 26명으로 23일부터 정상 훈련을 진행한다.

이근호는 월드컵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게 됐다. 2010 남아공 대회 땐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하고도 소속팀 문제로 방황하다가 결국 본선 직전 오스트리아 전훈 캠프에서 귀국하는 아픔을 겪었다. 2014 브라질 대회 땐 절치부심한 끝에 23인의 최종엔트리에 들었고, 러시아와 본선 1차전에서 골을 넣어 월드컵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때 활약을 바탕으로 카타르 엘 자이시 이적에도 성공했다. 이번 러시아 대회를 앞두고는 염기훈이 부상 낙마하면서 27명으로 줄어든 최종 소집 훈련 명단 최고참이 됐으나 훈련을 해보지도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근호의 탈락으로 신태용호는 소집 전 김민재 염기훈 권창훈이 부상으로 러시아행이 무산된 것에 이어 이근호까지 총 4명이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됐다. 무릎 재활 중인 김진수의 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를 떠나는 태극전사는 더 나올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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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SG 18-05-22 08:52
   
대체선수가 갑툭튀 활약하는 큰 그림이기를
길동61 18-05-22 09:12
   
닐리리 맘보구먼 ~~~~
축게보안관 18-05-22 09:43
   
와 뭐냐..진짜..이거..대체 주전급선수만 줄줄이 낙마넹..흐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