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감독에게 화나는 지점이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만 극성이라 감독들이 수난을 당하는것처럼
표현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월드컵에서 성공은 히딩크와 허정무감독정도라고 보여지고,
4강이라는 엄청한 후광에 히딩크감독은 거의 평생까방권을 얻었지만 그건 우리나라에 한해서이지
첼시에서도, 레알에서도 러시아에서도 네델란드에서도 경질당하고 비판당했잖아요.
감독이라는 위치가 팬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결과를 못내면 까이는게 숙명인 직업아닌가요?
허정무감독도 16강이라는 결과를 냈지만, 선수구성상 팬들은 더 높은 위치를 기대했었기에 비판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에 하마평이 오를만큼 비난과 옹호를 동시에 받기도 하구요.
기사작위까지 받았던 퍼거슨경도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했던 얘기는 단순히 선수들에게만
한 얘기는 아닐것이고, 감독이라는 본인 자신도 인터넷 여론에 감정상하고 빈정상할 정도라면
차라리 인터넷안하면 그만인겁니다.
하물며 리그 epl우승에 빛나는 과르디올라조차 챔스 4강 진출실패로 비판에 시달렸는데,
못한 경기 못했다고 지적하는 팬이 있음에, 그런 관심에 감사를 표하지는 못할 지언정, 3천만 드립이나 치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비판을 안받는 방법은 감독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