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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2 14:33
[잡담] 감독이라는 자리가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글쓴이 : 브레드
조회 : 390  

신태용감독에게 화나는 지점이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만 극성이라 감독들이 수난을 당하는것처럼 

표현하는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월드컵에서 성공은 히딩크와 허정무감독정도라고 보여지고,

4강이라는 엄청한 후광에 히딩크감독은 거의 평생까방권을 얻었지만 그건 우리나라에 한해서이지

첼시에서도, 레알에서도 러시아에서도 네델란드에서도 경질당하고 비판당했잖아요.

감독이라는 위치가 팬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결과를 못내면 까이는게 숙명인 직업아닌가요?

허정무감독도 16강이라는 결과를 냈지만, 선수구성상 팬들은 더 높은 위치를 기대했었기에 비판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시 국가대표팀 감독에 하마평이 오를만큼 비난과 옹호를 동시에 받기도 하구요.

기사작위까지 받았던 퍼거슨경도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했던 얘기는 단순히 선수들에게만

한 얘기는 아닐것이고, 감독이라는 본인 자신도 인터넷 여론에 감정상하고 빈정상할 정도라면

차라리 인터넷안하면 그만인겁니다.

하물며 리그 epl우승에 빛나는 과르디올라조차 챔스 4강 진출실패로 비판에 시달렸는데,

못한 경기 못했다고 지적하는 팬이 있음에, 그런 관심에 감사를 표하지는 못할 지언정, 3천만 드립이나 치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비판을 안받는 방법은 감독안하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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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소리 18-05-22 14:41
   
팬들은 결과를 원하고
감독은 철학를 중시하죠

이사이에 괴리가 클수록
극단적인 지지자들이 많이 생기고요

신태용감독의 말도 틀린말도 아니나
그렇다고 팬들의 말도 틀린말도 아님
하지만 그간
팬들이 한국축구를 무시한 태도와 외국뽕에 취한것이 있기에
잘잘못은 따지자면
한국축구의 감독보다 한국축구의 팬들임....

그리고 또하나가 있는데 바로  중앙집권화 때문에 지역간 대립구도가 사라진것도 k리그 발전에 방해가 되는 이유
일본축구 팬들이 우리보다 축구장에 많이 찾는 이유가 바로 지역마다 지역색이 있기 때문임...
     
브레드 18-05-22 14:47
   
내가 신감독을 비판하는 지점은 프로축구연맹에 여러 관계자들이 축협에게 리그와의 상생의지 없음을 다수 비판했었는데, 축협에서도 국대감독이라는 지명도 있는 자리에 있으면 일단 축구협회와 프로연맹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제안이나 비판은 외면하고 그 화살을 바로 팬과 국민들에게 돌렸다는데 있습니다.
          
마음소리 18-05-22 15:02
   
협회와 프로연맹 사이 나름 노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과 언론에 자주 홍보를하고 노출도 많이 하죠

인터넷 방송으로도 노력를 기울리고 있는걸로 압니다.

마냥 놀고 있는게 아니죠....

축구협회에서도 첼린저 클랙식 체제를 없애고

k1.2.3.4.5. 방안도 내놓았고요

상생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글쌔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팬들은 볼려고도 노력를 했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브레드 18-05-22 15:05
   
저같이 기회만 있으면 케클 보러다니는 팬들까지 싸잡아서 3천만 어쩌구하는데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축협이 연맹 안돕는건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2442793
                    
마음소리 18-05-22 15:55
   
정몽규란 사람은 능력이 없고 자리에만 연연한 사람이라고는 익히 알고 있는지라
기사내용이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란 것은 공감은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재미 없어도 케이리그를 억지로라도 틀어놓고 보는지라
제 기준으로 말한것이 있습니다.
만약 기사의 내용대로 사실이라면
적폐나 다름없네요....
                    
마음소리 18-05-22 16:00
   
신태용감독이 축구협회의 신임를 받고
당연스레 나오는 말이라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신태용감독이 굳이 저런 발언까지 했어야 했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월드컵이 바로 코앞인데 말이죠
어째거나 저째거나 원인은 신태용감독의 입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니
신태용감독이 감독이 잘못이 크며
월드컵 끝나고 발언 했어도 되었을 텐데 이부분에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신태용감독를 지켜보자 라는게 제 생각이지만서도요..
열혈소년 18-05-22 16:01
   
감독이라는게 원래 그런거라면 축구팬들 수준도 외국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면서 말해야지요. 축구팀이 몇백개 되고, 아마추어 프로 축구인 다 포함해서 몇백만명 되고, 독일처럼 자국리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뽑힐 수준이 되어야죠.
     
축구중계짱 18-05-22 16:21
   
축구가 아니더라도, 어느 스포츠건, 국가를 대표하는 감독이라는 자리는
부족하면 지적받고, 비판을 받고
인터뷰를 개떡같이 하면 비판을 받는건

축구뿐만이 아니라, 어느 스포츠던 마찬가지 입니다.
근데 뭐 축구가 세계 넘버1 스포츠라고 하지만
그래서, 팬수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면서 말해라???
개소리죠.

우리 숏트트랙 평소에 관심이나 있습니까???
근데 올림픽때 되면 아주 난리가 나죠???
그것만으로도 선수들은 너무 감사하다고하고, 눈물 흘리고 고맙다고 합니다.
그리고 숏트트랙도 그렇고 그 어느종목도 선수나 감독이 어이없는 짓을 하면 비판받죠.

신태용 감독이 국민들이 국대에는 3천만명 드립치면서 죽이니 살리니 감독질한다는게
국가의 대표 감독이라는 사람이 언론에다가 지껄일 말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세계 어느 스포츠도, 감독이 저딴발언하면 욕쳐먹습니다.
축구니까 외국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말해라????
이정도면 지능의 문제

그리고 이렇게 팩트를 말해주면 반박도 못함. 당연히 지능이 문제니까.
     
브레드 18-05-22 17:24
   
프랑스리그앙 평균 관객수랑 프랑스 국대실력이 비례한다고 보세요? 프랑스감독은 아예 언론에서 대놓고 욕하고 나중에 성적나오면 사과하는 수준입니다. 포르투갈 리그는요?ㅋㅋㅋ그리고 관객수 많기로 소문난 동남아가 국대 성적이 뛰어납니까? 그럼 거기가서 감독하면 되겠네요 ㅋㅋㅋ결코 국대의 성적이 프로리그 관객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물론 관객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게 국대감독이 발언할 사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