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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3 04:12
[잡담] 이근호의 부상이 치명타처럼 느껴지네요.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781  

이근호라는 선수 자체는 평이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한데

문제는,

지금까지 손흥민이 국대 와서 펄펄 날았던 경기는 전부 이근호와 함께 뛰었던 경기라는 점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어서 손흥민과 이근호가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근호 대신 다른 선수, 이를테면 황희찬 같은 선수가 이근호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황희찬이 오히려 이근호 보다 더 좋은 선수일 수도 있죠.

그런데, 손흥민이 과연 이근호 말고 황희찬(혹은 다른 선수와)과 같이 나왔을 때도 펄펄 날 수 있을지...

펄펄 날 수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근호와 같이 나오면 손흥민이 펄펄 난 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끝났는 반면,

손흥민이 이근호 외에 다른 선수와 함께 나왔을 때도 펄펄 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근호의 부상이 대표팀에 김민재의 부상만큼이나 큰 치명타로 느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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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love 18-05-23 04:25
   
이근호 + 권창훈

흥민이와 더불어 종적인 드리블 돌파가 되는 몇 안되는 선수들 인데

이 두 선수가 동시에 빠지니
경기내내 황패스 + 백패스 답답한 경기만 할게 뻔해 보이네요.
도배시러 18-05-23 05:24
   
이근호 + 김신욱, 이근호 + 손흥민... 모두 검증된 조합이죠.
ByuL9 18-05-23 05:59
   
리우 올림픽때는 이근호 없이 잘했던 거 같은데

그때 공격수가 손흥민 황희찬 석현준도 있었죠

이근호는 이제 나이가 있어서..폼도 별로고 월드컵 출전 경험 빼면 그닥 ㅋㅋ
사커맨 18-05-23 07:53
   
이근호는 활동량이 많고 빠르며 이곳저곳 흔들어줄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부족한 골결정력이나 패스의 약간의 단점이 있지만... 흥민이에게 공간을 만들어 줄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그 역활을 황희찬이나 이승우가 잘해주었으면 합니다. 듈중에서도 황희찬보다는 돌파드리블이나 순속이 높은 이승우가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