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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4 12:33
[잡담] 야구, 한화팬 보살이라는말..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022  

요즘 한화는 어떤지 모르지만,

한때 그런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한화 형편없었음..


근데 어떻습니까? 팬층이 다 나가떨어지고 증오와 욕만 남던가요?

욕도 하고 화도냈겠지만, 증오스러운 단계는 안갔어요


그게 시사하는 바가 있어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축구에 대해서 저런 정서의 팬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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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상추 18-05-24 12:37
   
광고도 많이하고 보러가기 편하고 직장내 상사들도 죄다 야구팬이니

그만큼 접하기 쉽고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는 직접 뛰어보는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냐옹이 18-05-24 12:46
   
그게 연고지 정착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관심 있는 종목이든 아니든
한국 국대를 응원하고 욕하고 화내고 다시 기대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숙명에 가까운 것 입니다.

유럽 축구팬들이 연고지 팀 3~4부에서 평생 빌빌거려도
그 팀을 열렬히 서포트 하는 것은 그 지방에서 태어난
내추럴 본 서포터의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경기의 질이나 수준과 상관 없이
우리 아이 뛰는 학교 운동회 경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듯이
'내 팀', '우리 팀' 만큼 강력한 흥행 요인은 없습니다.

연고지 정착이 확실하게 되고,
그 지역 분들이 우리 팀이다라는 인식이 확실히 박혀야
프로축구의 흥행도 비로서 스타트 단계에 선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리가 18-05-24 12:56
   
기본 주장은 이해 하는데, 현재 거주하거나 자기가 태어난 곳과 상관없는 야구팀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걸보면 단순한 연고지 정서는 아닌거 같아요.
          
냐옹이 18-05-24 13:07
   
비 연고지 팬들도 계시지만, 기본적으로 그 지방 출신 팬들이 압도적 입니다.
수도권의 경우도 본인이 서울에서 태어났어도 서울팀이 아니라 부모의 출신 지역 팀을 응원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잠실, 고척 경기하면 홈팀보다 몇몇 원정팀 응원단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지방에서 경기할 때 홈팀과 원정팀의 응원단 비율보시면 연고팀 응원 비율을 쉽게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팀인 기아, 롯데 같은 팀들 홈 경기하면 경기장 만원될 정도로 사람 많이 들어도 원정팀 응원하시는 분들은 매우 소수 입니다.

본문에 예로 드신 한화의 경우도 이른바 보살로 불리는 분들은 거의 연고지 관련 팬들이십니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로 신규 유입된 분들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스탠스와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심외무물 18-05-24 12:52
   
k리그도 정착이 되면 그렇게 팬들이 그렇게 응원할 것이죠
활성화도 안된 리그가 타리그 보고 훈계질하는 건
축구를 응원해 준 팬들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것일듯
     
그럴리가 18-05-24 12:54
   
활성화도 안된 리그가 타리그 보고 훈계질하는 건
-> ???
          
심외무물 18-05-24 12:58
   
k리그가 프로야구의 부러운 점을 보고
왜 우리는 이렇게 안해주냐...는 불평
               
그럴리가 18-05-24 13:00
   
불평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k리그가 그렇게 해달라고 불평하는게 아니라

내가 볼때 한국에서는 저런 정서를 가진 축구팬 비율이 적다고 봅니다.
그걸 내가주장하는 거지, K리그가 불평하는게 아니지요.
                    
심외무물 18-05-24 13:07
   
지금 논란의 대상인 영표가 국대팬 비하발언의 요지가 k리그 안본다는 것이죠
님은 그와중에 한화는 맨날져도 응원만 잘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k리그 경기력이나 불평하는 축구팬은 축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방향의
논지를 핀거구요

그런데 환화팬의 보살정신의 실상은
프로야구의 활성화의 결과지
인기도 없는 프로야구를 보살심으로 가는 환화팬은 아니라는 것이고요

k리그가 불평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k리그를 빙자해서 축구 팬을 비하하는 자들이 불평한다고요
                         
그럴리가 18-05-24 13:10
   
맨날 져도 응원만 잘한다 이건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님은 한화가 되게 잘해서 한화팬이 그런 팬층이 많아진 것처럼 유도하시는데
(프로 축구가 잘못한거지 팬이 잘못한게 아니다 말을 보아하니)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 스탠스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고
이영표가 말한 저의는 거기에서 나온다고 본다는 겁니다.

누구는 입이 없고 손이 없어서 비난이나 비판을 못하느건 아닐 겁니다.
한화팬들도 충분히 당시에 비난과 비판을 했겠지만 그래도 선을 지켰죠

지금 한국축구가 까이듯이, 적폐니 뭐니 이런 단어까지 나오지도 않았고요

논리의 문제가 아니고 대상을 바라보는 자신들의 정서적 바운더리가 다른 겁니다.
                         
심외무물 18-05-24 13:20
   
지금 한국축구 비난하는 것도 축구가 세계적으로 국가간의 경쟁을 촉발하는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패 축협이 자신의 잘못을 국민에게 떠넘기려고 해도
관심을 끄는 편보다는 이를 시정하려고 하는 것


환화팬도 프로야구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

알고 보면 국대축구팬이 보살일듯
그럴리가 18-05-24 13:12
   
제가 비율을 이야기 계속 하고 있는데
지금 한국 축구의 그 축팬들의 정서적 경향의 비율 보면,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고 봅니다
쉽게 결과만 보면 알잖아요.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으니까, 지금 이모양 이꼴인거죠.

왜 팬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팬이라는 건 오히려 논리보다 감정에 더 치중하는 특성이 있어요
내가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거기에 깊게 논리를 따지는 부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싫은데, 그걸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논리를 갖다 붙히거나
좋아하는데 남도 나에게 동조하길 바라는 마음에 논리를 갖다 붙히는 식인거지

논리가 먼저 우선이 되어 좋아하고 싫어하고가 시작되진 않아요.
     
심외무물 18-05-24 13:24
   
축구 감독 선임문제로 국정감사를 받고 축협이 한 번 쑥대밭이 되었죠
잘 들여다 보면 눈가리고 아웅식의 처리로 마무리 되었고요
그 개판오분전식 축구행정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중인데
오히려 축협은 팬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시는 중인지는 아시는지?
          
그럴리가 18-05-24 13:25
   
전혀요. 그렇게 안보이는데요.

이미 님처럼 선을 넘어버린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해요 그러니, 다 그렇게만 보게 되는거죠.
님같은 분도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님같은 분들의 비율이 소수이길 바랍니다
그래야 한국 축구가 발전할거에요.
               
심외무물 18-05-24 13:34
   
적폐 축구인들이 왜 월드컵을 앞두고 케이리그를 들먹이며 축구팬을 비하해야만 할까요?
님은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이 코 앞이니 응원만 하자는 주장이시죠?
                    
그럴리가 18-05-24 13:39
   
님의 그런 질문식 단정을 볼때마다 답답합니다.

응원만 하자,  얼핏 비슷하다고 착각할수 있지만 달라요.

비유해서 이야기해보죠


10개로 나뉜 기간이 있습니다. 1스테이지 2스테이지 이런 식으로 10스테이지까지.

그러면 10스테이지까지 응원만하자가 아니라, 타이밍적으로
1스테이지는 비난이 쓸모 없는 스테이지니까 패스하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은
응원하고 아닌 사람은 하지 말고 각자 알아서 하되, 자꾸 필요 없는 타이밍에
여론 조성을 해서 흔들기해서는 전혀 득이 안될거 같다 내 판단에는 그렇다

라고 이런 비유처럼 주장한적은 있어도 님이 생각하는 그런 주장은 아닙니다.
                         
심외무물 18-05-24 13:45
   
자꾸 필요 없는 타이밍에
여론 조성을 해서 흔들기해서는 전혀 득이 안될거 같다 내 판단에는 그렇다
-------------------------------
이런 행동을 하는 자가 내부의 적이죠
자..그럼 지금 그런 분란을 일으키는 자를 색출해봅시다
ㅋㅋ
                         
그럴리가 18-05-24 13:48
   
여기 제 눈앞에 있잖아요

님이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해드리죠.

님이 아파요. 아파서 일에 실수를 반복해요. 그러면 실수를 반복하는걸
어떻게든 잡아주는게 우선일까요 님을 치료해주는게 우선일까요?

일 실수 지적하고 까봐야 님 아픈거 해결 안되는데.
                         
심외무물 18-05-24 14:00
   
지금 그 환부를 수술하려고 축팬이 비판하는 것을
적폐축협이 축팬을 비하하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은 정신병원에 뛰져 나온 사람을 잡아가려는 사람을 비난하고
환자에 대한 맹목적 사랑을 외치는 것이고요
                         
그럴리가 18-05-24 14:05
   
앵목적으로 비난한적 없어요
님같은 분들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분명.

다만 그런 비율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악영향이 있다고 주장한거지.
                         
심외무물 18-05-24 14:08
   
국대 감독의 축팬 비하발언에 연이은 이영표의 응원 메세지..
지금 시점의 어그로는 분명 축구인이죠 적페축협의 하수인들요

님은 지금 그러한 축팬비하 발언에 동조하는 글을 달고 있는 중이고요
                         
그럴리가 18-05-24 14:09
   
적폐 하수인 저는 이런걸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적폐니 뭐니, 전 거기에 크게 동의한적 없어요.
                         
심외무물 18-05-24 14:14
   
님의 댓글은 이미 동의 넘어 추종의 단계로 가고 있는데요
왕따...
축팬이 축협을 왕따시키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잠시 흥분을 가라않히고 나중에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할듯 하네요
                         
그럴리가 18-05-24 14:16
   
동조라... 뭐 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으세요.

알아듣는 분들도 있는거 같으니까 그분들이라도 건지면 된거죠

그래도 님은 진지하게 뭔가 들어보려고 하는 노력이라도 하는군요

그점은 좋게 보겠습니다.
소불고기 18-05-24 13:28
   
축구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어요  야구는 프로 정착 이전부터 연고지 기반 고교야구가 인기 끌며 지역별로 라이벌 형성해 더비 형성하고 서로 이기니 지니 죽일놈 살놈 하고 있었어요. 프로야구 팀들은 그대로 해당 연고지에 정착해 그 고교팀들을 유스로 흡수하고 연고의식 그대로 흡수했지요. 축구는 프로스포츠 창단하던 전두환이 축빠이기도 하고 야구 그딴거 왜하나 하는 사람이었는데도 어째 기회를 못살렸네요. 뿔뿌리 축구니 세금 몆백억씩 들어가는 시민구단이니 헛짓거리나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