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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4 19:48
[잡담] 축협혹은 관계자가 팬들에게 책임을 돌리는게 맘에안드네요.
 글쓴이 : 누님연방임
조회 : 282  

저만해도  리그경기 챙겨보며  국대는 무조건 응원해왔던 사람이었지만


축협의  감독관련 행정이나  비리가 밝혀지고  그걸 처리하는걸 보면서 저도 국대응원을 더이상 안하게 됬습니다.   리그도  전북 매수드러나고 솜방망이 처벌하는것보고   아예 안볼뻔했지만 간간히 보기만하는정도로 바꼇고 말입니다. 


지금 축협관계자나  종사자들이  축구팬들도 책임이 있다면서  개소리 시전중인데


응원같은것은  순수하게  팀이 이기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행위라고도 할수있겠지요.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만들면 모를까   왜응원안해주냐 팬들한테 따지는것은  어처구니없는일이라는겁니다.


월드컵이 코앞이니 다른거 다덮고 이제 응원하자?  개소리죠.   축협에대해  이런저런이유로 불만이 쌓여있고  개선되지않는 축협에대해  분노하고있는 사람들한테  문제점도 해결되지않았는데  무작정 응원하자고 하는말이 먹힐리가 있겠습니까.


한국사람이니  대표팀 응원해야죠?  하는것도  옛말이라는것이지요.  그런걸 강제할수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한국축구팬들이  대표팀에 실력에비해 과한기대를 하는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축구계인사들이 나서서  그런걸 지적하며  징징대는것은   이쪽입장에서는  응원할마음부터 들게끔 하고서  그런말을해야하지않을까 싶은생각뿐이 안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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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장 18-05-24 19:50
   
누구탓하건 너무 쉬운 문제에요.
전 누구탓하고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 앞서 혹시나 내가 좀 축구 응원만을 할 뿐이지 사실 아주 미약하나마 무슨 도움도 안준게 아닐까 하고 제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는중입니다.
     
누님연방임 18-05-24 19:53
   
축구에 관심가져주는것만해도  충분합니다. 
가장 위험한것은  아예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것이거든요.
축구에대한 관심을 축협이나 연맹등이  팬들이 자발적으로 응원하게끔 해야하는데  그걸 안하고있는겁니다.
          
비겁장 18-05-24 19:55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요즘 쉴더 분들 안티 분들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점점 도를 넘어가고 있기때문에요.
          
이리듐 18-05-24 19:55
   
한국에서 관심은 4년마다 한번인데 관심에 비해 국대에 대한 기대치와 비난이 너무 높죠. 16강 못가면 혹독하게 비난받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샥th핀 18-05-24 22:19
   
때로는 그 4년마다 한번씩이라는 관심마저 과분한줄 알아야 하는데요..
여전히 배부른소리하는 축협과 신감독보면 한국축구라는 토대보다는
자기들 밥그릇이나 챙기려는 모습밖에 안보여서 실망입니다.
기대치와 비난은 태극마크를 달고가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국대마크를 떼고 나가면 그 4년마다 한번씩이라는 관심조차 안줄 수 있습니다.
흑곰국 18-05-24 19:51
   
그러니까 국대경기만 챙겨보면서

인풋은 개뿔도없는데 아웃풋은

뭔 유럽강호 성적 실력 바라면서 도가 지나치게 비난 간섭질할거면

그냥 관심끊어라는거임.ㅋ

관심끊으면 됨.
draky 18-05-24 19:52
   
저들이 하나같이 똑같은 말을 한다면 내가 뭔가는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실제로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우리는 그저 보는 입장이고요
저들이 절대적으로 옳다는것이 아니라 저들의 의견도 받아들일수 있는 도량을 지녀야 한다는거죠
국민님이 말씀하시는데 어딜 감히 비천한 축구인 따위가!!라는 갑질 마인드는 좀 접어놓고요
     
누님연방임 18-05-24 19:55
   
비천한 축구인따위가! 하는게 아니라  번지수가 틀렸다는겁니다.
축구에대한 관심을  유지 혹은 생기게끔  만들어야하는게  축협의 일이고  연맹의 일이라는겁니다.  그런걸 하지않는 상황부터  외면을 받는다고해도 어쩔수 없다는것이지요.
저처럼 fc국대 열혈팬이었던 사람조차 외면하게된현실에서  적반하장식으로 저리나오면 반감만들뿐이고 말입니다.
          
draky 18-05-24 19:58
   
이기잖아요 아시아에서 어찌되었든 이겼고 결과를 가져오잖아요
연맹이나 축협이 잘못되어 있는거 맞는데 선수들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이기는 애들에게 찬사와 응원을 주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선수는 응원하고 축협개혁은 개혁대로 외쳐야 하는거죠
               
누님연방임 18-05-24 20:03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은퇴한선수들부터  저런소리 하는마당에  현재선수들은 더하겠지요.  만에하나지만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마치고나면  축협개혁이 이뤄질까요?  아니요  오히려 자기들은 잘하고있기때문에  월드컵이 성공한거라  자화자찬 하지않으면 다행이겠지요.
                    
draky 18-05-24 20:11
   
축협은 그저 케이리그를 장난감 정도로밖에 생각안해요
우리는 케이리그를 살리고 제대로 된 연맹으로서 재출범할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축협의 외압에 거절을 할수 있는 파워를 실어주어야 한다고 봐요
                    
draky 18-05-24 20:12
   
그리고 응원안했을때 결과를 냈다면 자기들이 잘한게 맞죠ㅇㅇ
우리가 경기뛰었나요?
자기들이 뛰어서 이긴거죠
심지어 응원 안받고 성공적인 월드컵이 된다면 선수들은 제대로 칭찬받아야죠
국민들은 좀 뻘쭘해 하고요
도배시러 18-05-24 19:52
   
축구로 밥벌이하는게 어려운 지경이란 말이겠죠.
조만간 유망주들에게도 다른 길 찾아보라고 충고하는 축구지도자들이 늘어갈듯하네요.
축구에 종사하는 인구가 자발적으로 축소될거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밤놔라대추놔라 하는분들은 명맥만 유지되기 바라지 축구부흥... 이런거 관심없죠.
jobk 18-05-24 19:56
   
딴사람은 몰라도 축협은 빼야죠
오늘날 한국축구를 몰락시킨 주범들이 축협이죠
학연 지연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대한축구협회고 감독돌려막기의 선두주자이기도 하죠
진짜 축협관계자들은 팬들한테 말할입장 못되죠
축구중계짱 18-05-24 19:56
   
국민들 3천만명 싸잡아서 감독질한다고 하는데, 말다 했죠.
     
draky 18-05-24 19:57
   
뭐 그건 박지성 이영표 할거없이 축구인 전체의 생각에 가깝긴 할겁니다
          
축구중계짱 18-05-24 19:57
   
그건 님 뇌피셜이고

박지성 이영표가 3천만명 싸잡아서 감독질한다며 죽이니 살리니 한다고

들먹인적은 없죠. 그냥 신감독 생각이죠.
               
draky 18-05-24 20:01
   
이영표가 '솔직히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란 멘트를 신태용 멘트가 나오자마자 한건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유상철도 그와 똑같이 멘트를 했고요
적어도 그들이 동의하는건 한국 국민들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축구중계짱 18-05-24 20:45
   
아뇨. 전 3천만명을 콕 싸잡아서 드립친걸 말하는건데요?

그럼 님은 저한테 댓글자체를 잘못달았죠.

위에 제대로 읽어보세요. 뭘 써놨고, 님이 어떻게 댓글을 달아놨는지요 ㅎㅎ

글을 읽고 답글다는 습관을 들이세요~
열혈소년 18-05-24 20:04
   
신태용과 유상철이 비리 저질렀어요? 왜 이렇게 까대요
디저 18-05-24 21:42
   
축구인들이 다들 잘되자고 쓴소리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볼땐 고리타분한 어쩌면 위험한 발언입니다.
축협이 k리그를 융성발전시킬 책임이 있건 없건 그들의 몫입니다.
국민의 것이 아니라 사조직 즉 순전히 이윤추구의 논리에 해당한다는 거죠.
그리고 팬?들이 악담이나 비난을 하는 게 도가 넘어 선 점도 있습니다.
그 이유로 기대에 못미친 협회와 리그의 미숙함 등이 쌓여온 것같은데요.
이런 네거티브는 긍정적인 반대급부로 상쇄시켜야 나가야만 한다고 봅니다.

다들 오해하는 부분인데 국대에 온국민들이 열중하는 이유는 다른 것없습니다.
태극기를 걸고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일없겠지만 호랑이깃발만 걸고 뛴다면 대다수 관심밖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