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2011년도 전주에서 알사드랑 전북 결승전 직관했었는데 경기 완전 대박이었는데 아쉽게 져서 정말 분하더군요.
전북이 90분 내내 일방적으로 경기장 절반만 쓰면서 알사드를 몰아부쳤는데
알사드는 텐백 전술로 수비만 하다 역습 노리는 전술이었는데, 전반 막판에 딱 한번 역습 나온게 정말 운좋게 골로 연결된 경우였죠.
후반은 더 일방적으로 몰아부쳐서 게임 끝나기 몇분전에 극적인 동점골 넣고 연장전 갔는데
그때도 연장에서 역습상황에서 골 먹고 2대 1로 졌죠.
역습 2번 있었는데 그게 골로 연결되어 정말 운이 없었다 할 정도로 아쉬웠는데요.
그런데 그날 경기장이 4만명 넘게 만원 경기장이었는데 모두 다 큰 박수와 격려가 나왔죠.
졌어도 경기는 일방적인 전북 주도 경기였고 연장전에는 탈진하다시피 한 선수들은 충분히 잘해줬기 때문에요.

그때부터인가요.
전북 경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경기장을 자주 찾게 되더군요.
아이들 데리고도 가게 되고 요즘도 전북 경기만큼은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떡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이번 아챔도 기대가 되네요.

전북 2:1로 진거 아닌데.. 전북 알사드 2:2 무승부로 끝나서 승부차기에서 알사드가 이긴거임

그런가요. 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위에 내용처럼 기억하고 이었는데. 딱 두번의 역습에서 골먹은 것만 맞나 보네요

예 베르캄프 님 말대로 2:2 무승부였고

승부차기에서 졌습니다.

이번에 3번째 우승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전북이 가장앞서는데, 토너먼트에다가, 이적시장 변수까지 있으니...
더군다나 우승 1, 2순위였던 광저우하고 상하이상강이 나가 떨어진걸 보면 단언 할 수가 없음...
그래도 역으로 가장 강력한 광저우, 상강이 떨어져 나가서 전북이 우승 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것도 맞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