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대표팀이 역대 최강팀이라고 평가받고 있고
그 다음으로 강했다고 평가받는 팀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한국대표팀이었다고 들었습니다.
1986년월드컵 때 한국 조편성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불가리아와 같은 조였는데, 1무(불가리아전) 2패로 조별예선 탈락했지만, 이탈리아전이 문제였죠. 당시 이탈리아전에서 편파판정이 심해서 이탈리아의 헐리웃액션에 PK골 내주고 졌지만 심판의 판정이 공정했다면, 이탈리아를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고 합니다. 불가리아전은 이길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비겼고 아르헨티나전은... 당시 마라도나가 전성기였기 때문에...
당시 한국국대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가 한국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되고 있죠.
94년 월드컵은 한국이 독일을 경기 막판에 밀어부친 것이 인상적인 경기였다고 합니다. 0:3으로 지고 있다가 후반에 한국이 경기력으로 독일을 누르며 두 골을 따라붙었고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역전까지 갈 거 같은 분위기였다고 하죠.
98년 월드컵은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 하석주의 퇴장이 컸다고 합니다. 한국이 먼저 선취골을 넣고 좋은 분위기로 출발했는데, 하석주가 멕시코 선수에게 백태클을 하면서 옐로 카드 없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습니다.
하필이면 98월드컵이 백태클 금지 규정이 강화된 첫 대회였고 그래서 심판이 일벌백계의 시범케이스로 하석주를 퇴장시킨 거라고 하죠.
같은 맥락으로 2002년 월드컵에서는 토띠가 헐리웃액션으로 퇴장당하는데, 2002년월드컵이 헐리웃액션금지 강화규정이 적용된 첫 월드컵이었기 때문에 토띠가 시범케이스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합니다.
차범근 최순호 허정무 조광래 김종부 김주성 박창선 박경훈 정용환 1986년 멤버....
이때하고 1994년 황선홍 서정원 홍명보 뛸때 ...스페인 전반전 완전히 발라버림....
솔직히 키퍼만 잘했으면 전승했을수도 있었던 월드컵이었는데... 진짜 역대 최고 지리리 못한 키퍼였음...
정성용하고 스타일이 비슷함...
94년 스페인전. 어이없이 후반 초반에 두골 먹은게 아니면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
볼리비아전 월드컵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공세가 많았던 경기지만 골운 징그럽게 없었던 경기.
두 경기 모두 충분히 1승을 8년 먼저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실패함요.
골키퍼가.. 서동명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아닌 거 같네요. 뽀글머리였던 거 같기도 한데.
암튼 진짜 골키퍼가 암울하던 시대가 계속됐죠. 그때 김병지가 성장한 상태이며 주전이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였습니다.
최인영 골키퍼였을거에요
나름 잘했던 골키퍼였는데 월드컵에선 너무 어이없게 골먹었죠
개인적으로 1994년 대표팀이 2002제외한다면 수비만 괜찮았어도 역대최강 전력이라고 봐요
가장 강팀을 상대로 쉴새없이 몰아부쳤던 팀이었어요. 스페인하고 독일이 그렇게까지 밀리는건 흔치않는 광경이었죠
98년도는 뭐 본선은 그놈의 하석주 백태클 세계 최초 퇴장 때문에 멕시코전부터 급격히 말려버렸고,
축구 약소국을 한탄할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유럽 강국이었다면 과연 거기서 백태클 세계 최초 퇴장을 주었을지.. 오함마로 찍어죽일놈들.
다만 97년때 최종예선은 그야말로 무쌍을 찍던 시대였죠. 카자흐스탄(당시 카자흐는 아시아 소속)이나 우즈벡을
5대 0 4대 0으로 처발랐고 일본전은 그 유명한 이민성 도쿄대첩이 있었죠.
이때 고정운만 골 못넣었다고 막 일부러 몰빵해주면서 장난치듯이 플레이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황선홍이 월드컵 직전에 짱깨놈들과의 평가전에서 다치는 바람에 ㅡ.ㅡ;
대체 짱깨놈들을 너무 좋게 본건지 순진한건지. 지들이 못 가는 월드컵 꼬장 필거라는게 뻔히 보였는데 뭐 하러 한건지 참나..
암튼 그 이후로 한국은 절대로 월드컵 직전에 짱깨놈들과는 평가전 안 합니다.
앞으로도 향후 한 1000년간은 없을 듯 합니다. 뭐 세월이 흘러 후손들이 또 역사를 까먹으면
할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