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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8 02:20
[잡담] 디시에 승우징계당시 글이 올라왔네요.
 글쓴이 : 제티우유
조회 : 1,876  

어떤분이 적어주셨네요. 승우 어릴때부터 지켜보신분이신가봐요.


이승우 징계로 정체되어 있다가 생일 맞아서 1월에 징계 풀렸음.

근데 그 때 이미 리그는 중반이 넘어간 상황이었음.

그 때 이승우는 실전감각이나 팀전술 적응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

 준주전을 왔다갔다 하면서 감각 끌어올리고 리그 마침.


프리시즌에 b팀 감독이 불러서 승격한 뒤 4경기 3골인가 좋은 모습 보여줌.

참고로 유스챔스에서도 알레냐랑 콤비플레이로 골도 넣고 했음.  근데 유스 챔스에서 8강인가에 떨어짐.

그리고 바르샤 외국인 규정이 3명인가 그래서 아웃. 어쨋든 이래저래 안풀린 나날들이었음.

어쨋든 이번시즌 말미에 기회 잡아서 재도약하는 중이니 너무 까지말고 지켜보자.


알다시피 선수들 훈련할때 미니게임 형식이나 특정 전술에 포커싱을 맞추지 90분 경기를 경기장에서 하지 않음. 워낙 체력소모가 심하니까.

근데 이승우는 징계로 공식경기 출전불가임.

그니까 훈련은 할 수 있는데 공식경기를 못 나오니 기본훈련말고 전술훈련할 때 훈련을 안 받음.

그러니까 수능 보는데 공부만 하지 모의고사는 안보는거랑 똑같음.


사실 징계 복귀하자마자 진행한 유스챔스에서 캐리를 하면 바로 콜업 되는데 그 때 8강인가에서 떨어짐.

 무니르가 유스 챔스 득점왕 먹고 바로 1군 콜업되서 엄청 주목받고 엘클라시코도 나오고 했음.


승우가 만 15세부터 징계 시작됬는데 한 만 16세 되기전까지는 바르샤가 정식경기는 못뛰지만 몰래 친선경기같은곳에는 출연시켜주고 했거든요. 근데 그것도 들켜서 만 16세부터는 아예 다 못뛰고... 만 18세되서야 징계가 풀렸어요.


강인이가 이제 만 17세인데 승우는 만 16세부터 만 18세까지 경기를 못뛰었다고 생각하니...

마지막에는 훈련도 못받게 되서 국내에서 혼자서 훈련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승우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징계란게 정말 치명적인데... 실전감각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청대올때마다 항상 잘해줬네요...

글고 세리에 데뷔하고 1년만에 그렇게 발전한거 보면... 승우는 참 대단한 선수인것같습니다.


정말 그런 승우한테 후전드라며 조롱하던 인간들 생각하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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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애 18-05-28 03:47
   
원글 주소 알 수 있을까요?
대박 18-05-28 08:44
   
정확히 말씀드리면 16년 1월에 징계가 풀리고 후베닐에 백승호와 같이 복귀해서 바로

잘 했습니다. 알레냐와 함께 팀내에서 가장 활약했죠. 그리고 3월에 b팀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백승호는 2월에 데뷔했구요.

그당시 kbs n 스포츠는 두 선수가 다음시즌에 B팀에서 뛸거라 예상하여

다음시즌 3부리그 중계권을 구입했습니다. B팀 감독은 두 선수를 써보고 싶어했지만

선수단을 관리하는 디렉터가 B에서 뛰는걸 원치 않아 승우는 프리시즌때

말고는 계속 후베닐을 뛰었습니다. 백승호는 B팀 감독 콜업으로 경기 뛰엇다가

디렉터에 대한 반항으로 여겨져 징계먹고 6개월정도 경기 못뛰었죠.

아무튼 이승우는 성인무대를 뛰고 싶어 임대를 추진했지만 바르샤가 허락하지

않았고요. 16-17시즌이 끝나고 나이로 인해 일단 b팀에 승격했지만 B팀이

2부리그로 승격하면서 논eu 2장이라는 제한이 생겼고 바르샤는 이걸 예상했으면서도

19살 브라질 선수와 24살 온두라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사실상 이승우를 키울

생각이 없었던거죠. 디렉터인 펩 세구라는 아예 유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현지에서도 그래서 팬들에게 레알 첩자 아니냐며 비판 받았고요.

그래서 16-17 시즌에 후베닐 에이스 였던 음볼라는 바르샤에서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여 as모나코로 이적했죠.

이승우는 17년 여름에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나려 했지만 바르샤는 혹시나 포텐이

터질것을 고려하여 계약 연장후 임대가기를 원했습니다. 이로 인한 갈등으로 기 싸움

하느라 이승우는 프리시즌 몸 만들 시간을 다 보내고 9월이 되서야 바이백 걸로 베로나로 이적했죠.

유스들을 대하는 바르샤 디렉터의 행보를 보면 유스챔스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음볼라가 16-17시즌 유스챔스 득점왕 이거든요.
그럴리가 18-05-28 08:47
   
주구장창 본문의 내용을 내가 여기서 몇번 언급해도 안들을 사람들은 안들음.

쇠고집들임.
아롱홀로 18-05-29 17:05
   
수많은 재능이 넘치고,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몇 경기 못뛰고 , 경기력이 좀 저하되는 것은 축구선수로서 고난에 속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0살 이상 성인이 되면, 자신의 길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겠지요.
남이 띄워주던 개소리하던 개썅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