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적어주셨네요. 승우 어릴때부터 지켜보신분이신가봐요.
이승우 징계로 정체되어 있다가 생일 맞아서 1월에 징계 풀렸음.
근데 그 때 이미 리그는 중반이 넘어간 상황이었음.
그 때 이승우는 실전감각이나 팀전술 적응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
준주전을 왔다갔다 하면서 감각 끌어올리고 리그 마침.
프리시즌에 b팀 감독이 불러서 승격한 뒤 4경기 3골인가 좋은 모습 보여줌.
참고로 유스챔스에서도 알레냐랑 콤비플레이로 골도 넣고 했음. 근데 유스 챔스에서 8강인가에 떨어짐.
그리고 바르샤 외국인 규정이 3명인가 그래서 아웃. 어쨋든 이래저래 안풀린 나날들이었음.
어쨋든 이번시즌 말미에 기회 잡아서 재도약하는 중이니 너무 까지말고 지켜보자.
알다시피 선수들 훈련할때 미니게임 형식이나 특정 전술에 포커싱을 맞추지 90분 경기를 경기장에서 하지 않음. 워낙 체력소모가 심하니까.
근데 이승우는 징계로 공식경기 출전불가임.
그니까 훈련은 할 수 있는데 공식경기를 못 나오니 기본훈련말고 전술훈련할 때 훈련을 안 받음.
그러니까 수능 보는데 공부만 하지 모의고사는 안보는거랑 똑같음.
사실 징계 복귀하자마자 진행한 유스챔스에서 캐리를 하면 바로 콜업 되는데 그 때 8강인가에서 떨어짐.
무니르가 유스 챔스 득점왕 먹고 바로 1군 콜업되서 엄청 주목받고 엘클라시코도 나오고 했음.
승우가 만 15세부터 징계 시작됬는데 한 만 16세 되기전까지는 바르샤가 정식경기는 못뛰지만 몰래 친선경기같은곳에는 출연시켜주고 했거든요. 근데 그것도 들켜서 만 16세부터는 아예 다 못뛰고... 만 18세되서야 징계가 풀렸어요.
강인이가 이제 만 17세인데 승우는 만 16세부터 만 18세까지 경기를 못뛰었다고 생각하니...
마지막에는 훈련도 못받게 되서 국내에서 혼자서 훈련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승우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징계란게 정말 치명적인데... 실전감각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청대올때마다 항상 잘해줬네요...
글고 세리에 데뷔하고 1년만에 그렇게 발전한거 보면... 승우는 참 대단한 선수인것같습니다.
정말 그런 승우한테 후전드라며 조롱하던 인간들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