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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17:20
[잡담] 김학범감독이 선호하는 미드필더 스타일
 글쓴이 : 콘트라
조회 : 593  

"(황)기욱이! 미리 안 서 있으니까 계속 내려오면서 수비하잖아." - 김학범 감독

 김 감독은 경기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를 섬세하게 재조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학범호의 핵심 포지션이다. 수비적으론 1차 저지선이고, 공격적으론 빌드업의 중심이다. 영리한 위치 선정이 필요했다. 공격수를 뒤에서 쫓아가봐야 공을 빼앗기는 쉽지 않다. 파울로 끊는 것 정도가 최선. 당연히 미리 위치를 잡고 있어야 한다. 공격적으로 보자면 수비에서 전진 패스를 빠른 타이밍에 받을 수 있도록 빌드업 동선을 읽고 있다가 공간을 찾아 움직여야 한다.


김 감독은 "볼을 받는 위치, 자세만 봐도 잘 된지, 잘못된지 평가할 수 있다. 들어오면서 볼을 받는다, 또 수비한다? 그것부터 잘못된 것이다. 기다렸다가 앞으로 나가면서 해야 하는 위치인데, 들어오면서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문제"라면서 선수들의 위치 선정 문제를 강조했다



망루 위에서 김학범 감독이 가장 많이 호명한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건웅이 강하게 해."

"건웅이 앞에서 누를 때 같이 누르라고!"

“기욱! 수비 위치가 잘못됐잖아!”

“기욱아, 위치가 안 좋으니까 반칙으로 막아야 하잖아.”


이런 수비형 미드필더를 향한 집중 쓴소리의 목적은 분명하다. 김학범 축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과거 어떤 프로팀을 맡아도 김학범 감독은 수비 안정의 동력을 포백이 아닌 그 앞의 미드필드 3선에서 찾았다. 2명 혹은 1명의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하며 포백을 돕거나, 조기에 위기를 끊으며 수비 안정을 추구했다. 황기욱은 경기 후 “감독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지션이라고 했다. 수비 안정의 가장 큰 책임을 안는다. 위치나 각도에 대한 지시와 쓴 소리가 내게는 좋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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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축구의 핵심은 수비형 미드필더.. 원볼란치가 안되면 투볼란치를 쓰더라도 미드필더 수비 안정화에 중점을 둘거 같음..

그래서 단순히 패스 중거리슛이 좋은 한찬희보다 활동량이 많은 장윤호 이진현같은 선수를 선발한거 같네요.

현재 수비형미드필더 가용자원이 황기욱 김동현 임은수 원두재 김건웅정도 이중 황기욱이 주전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봄

그리고 중앙미들쪽은 장윤호 황인범 한승규 백승호 정도가 김학범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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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나 18-05-31 17:31
   
황인범, 한승규가  이강인 선수보다 낫다고 생각하나요??    ㅎㅎ 

황인범 선수의 경우는,  중미  공미를 오가는데.. 공미에 중심을 두고 있지요.
소속팀에서도    중미로 내리고,  공미를  다른선수를 내세운적 있지만.. 오래지 않아    공미로  복귀 

 황인범선수가  공미에 특화된 선수가  아닌가요?  공미가 필요없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야기가  모순처럼 들리는군요.  가장  큰단점이 수비 부분으로 거론되던데..
조지아나 18-05-31 18:01
   
U23  김봉길호의  주전MF  한승규 선수의 경우는,  프로팀 경기  2017 ,  2018  다해서 10경기 출장 
  강인이  발렌시아 성인B팀 11경기 (1선발).  1골 1어시스트  프로 경기 경험면에서  크게 차이 없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