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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나가면 공 하나로 싸우는 거다. 열한 명씩 싸우는 거다. 개인싸움에서 지면 팀이 이길 수 없다. 아쉽다. 선수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아닌데, 조금 더 많은 승부욕, 조금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저도 반성하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이 제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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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견제를 받았다. 몸은 괜찮나.
경기하다보면 이길려면, 상대를 거칠 게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우리가 그런 부분 부족한 것 같다. 저부터 개선되어야 하지만, 선수들이 조금더 거칠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기가 참 아쉽다. 조금더 거칠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선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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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수의 짜증을 유발하고 어떻게든 물고 늘어지거나 위협적인 플레이도 섞어주고.
그런 것 하나하나가 승리의 요인이라는 말 같네요.
현 대표팀의 수비가 그런 점에서 많이 약하고, 상대 공격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금방 조직력이나 포텐이 스무스하게 올라오게 내버려 두지 말라는 얘기겠죠.
작성일 : 18-06-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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