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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6 15:16
[잡담] 지동원은 한번 포지션 바꾸는게 어떨까 생각은 해본적 있네요
 글쓴이 : 아마란쓰
조회 : 691  

솔직히 스트라이커로써 득점력은 많이 부족하다고 봐야합니다

대신 활동량이 꽤 많아요..

그리고 뛰어다니는 반경을 보니 스트라이커치고 상당히 넓습니다

연계도 꽤 잘하고 하고 있고 재미있는건 수비상에서 압박도 잘해준다는겁니다..

이근호처럼 윙이나 공미로 대표팀에서 시험해보는건 어떨까도 한번 싶습니다


뭐 반드시 그래야한다는건 아니고 나중에 슈틸리케가 한번 시험이라도 해봤음 좋겠다는

느낌은 있었네요 안되면 아닌거고 시험해볼 가치는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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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돌 15-01-26 15:18
   
슈틸리케되고나서 소집이 안되서 그렇지, 지동원은 전문 윙은 아니지만  이미 윙으로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패신도 15-01-26 15:19
   
지동원 한참 폼 좋을때 경기 보면
주력은 빠르지 않고 ( 단순히 느려보인건지 진짜 느린건지는 모르겠지만 )
세심한 볼터치와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슈팅력이 좋고 부지런해서 잠재력은 인정 받았었는데
너무 성급하게 해외 진출한게 독이 된게 아닌가 싶긴 함.
달의왕 15-01-26 15:20
   
소속팀에서는 거진 윙이나 쳐진 스타라이커 역활을 많이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 갈때는 혹여나 클롭이 레반돕처럼 스트라이커로 키워 보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놈의 부상 때문에
악플러들ㅉ 15-01-26 15:22
   
지동원이 중앙공격수라고 하기도 참 뭐하죠
미리내 15-01-26 15:25
   
조광래호때도 윙포워드로 자주 사용했었고, 대표팀에서도 최전방보단 주로 측면미드필더나
셰도우같은 2선자원으로 쭉 운영되어졌습니다.
지동원 원톱은 언제봤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오히려 지동원은 잦은 포지변 변경 덕에 망한 케이스입니다..

광양때부터 전남뛸때는 대부분 주로 쉐도우스트라이커였고
조광래가 대표팀 발탁하면서 원톱으로 포지션 변경..
박주영이 있을땐 왼쪽 윙포워드..

그러다 선덜랜드 이적하고나선 세세뇽과 빅앤스몰 조합으로 투톱스트라이커..

여기서 포지션적응못하니까 나중엔 4-4-2의 왼쪽측면미드필더로 뛰었고

그러다가 아욱국 가고나선 다시 본인이 좋아하던 중앙쳐진공격수와 윙포워드로
나왔죠.

런던올림픽때는 홍명보가 왼쪽윙포로 기용했구요.

지동원 원톱뛴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먼옛날 이야기죠 이젠..
     
투니 15-01-26 15:30
   
우와 그렇군요.. 포지션 변경이ㄷㄷ
     
아마란쓰 15-01-26 15:32
   
아 생각해보니 그랬네요..
이미 포지션 변경을 해서 뛰었었군요..
하긴 내가 생각하는걸 감독들이 생각 안했을리가 없지..
알랑가몰라 15-01-26 15:32
   
지동원 장점이 최전방라인에서 멀티플레이 가능하다는점이 최대 장점인데..

설마 중미나 수비로 포변말하시는건 아니죠??
도비 15-01-26 15:33
   
전 지동원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포지션이 중앙공격수라고 생각해요 187의 큰 키에 준수한 스피드와 킥력 그리고 몸빵도 가능한 선수죠 측면에서 뛰기엔 스피드가 부족하고 공미로 뛰기엔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서요
     
미리내 15-01-26 15:53
   
몸빵은 안되요. 키는 크지만 체격이 다부진 편은 아닙니다..

선덜랜드에서 투톱시스템에 적응못한 이유가 그런 부분때문이에요.
세세뇽이 작고 빠른 침투형 선수라서 감독은 지동원에게 중앙수비수와
부딪히고 싸워주면서 볼을 간수해주길 원했는데 여기서 경쟁력이 안보이더라구요.
EPL떡대들하고 볼경합에서 밀리다보니 볼터치 기회가 사라지고 자꾸 경기중
고립되는 모습이 나왔고.. 자구책으로 스스로 볼을 받으러 2선으로 내려오니까
세세뇽하고 동선이 겹쳐버리더란 말이죠..

코너위컴과의 경쟁에서 뒤쳐진 가장 큰 이유가 여기 있었거든요.
위컴이 지동원보다 뛰어난 선수라곤 말할수없지만 최소한 중앙수비수들과
싸워주는 능력이 지동원보다 나았어요.

말씀하신대로 지동원의 장점이라면 킥력, 윙포워드로도 쓸만한 적당한 스피드..
그리고 장신임에도 부드러운 발밑 기술이 있는데

2선 어디에 배치해놔도 쓸만한 포지션 적응력은 있는데 반대로 단점인게
어느 한자리에서 스페셜리스트는 못된다는게 문제에요.
어떻게보면 플레이스타일은 다르지만 이근호가 갖고있는 한계와
비슷한면이 있어요.
          
도비 15-01-26 17:12
   
말씀하신 부분 전부 공감합니다만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의 지동원을 보면 중앙수비수와의 경합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에요 뮌헨전에 반바이텐 하비 마르티네즈와의 경합에서도 이기는 장면들이 나왔죠 전 선더랜드 시절을 당연히 간과할 수 없겠지만 그걸로 지동원의 전부 평가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그 때의 모습으로 보면 공격수로 쓰지 말아야죠 헤딩도 무서워서 피하는 판국인데요 하지만 그 땐 지나치게 위축되고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였다고 생각하고요 지동원 스스로가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싸워줄 수 있을 피지컬은 된다고 봅니다
좀비스타일 15-01-26 15:50
   
국대에선... 아니 팀에서도 오히려 지금까지 중앙원톱으로 뛴 경우가 더 적었다고 보는데요...
대부분 왼쪽 윙으로 뛰었죠.

홍명보 전까지 흥민이가 주전 먹기 전까지는 오른쪽 이청용이 공격루트고
지동원은 맨유에서의 지성이처럼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역할로
많이 쓰였던거 같습니다.
중용이형 15-01-26 16:16
   
지동원이 윙,공미(쳐진스트라이커),톱 다 가능하긴 하죠. 근데 원톱이든 투톱이든 활동범위 넓고 부지런한 타입이 사랑받는 추세(?)라서 연계능력도 있으니 톱 재목으로 생각하긴 했어요. 기본적으로 득점력이 있어야 사랑받겠지만 ㅋㅋ

그리고 요즘은 영 안좋아서 어느 포지션이든 별로 같아요. 나름 가능성 보이고 폼 좋을때는 어디든 뛰면 될 것 같았는데..나중에 폼 좀 올라오면 포지션이 어디든 대표팀에도 보탬되겠죠.
찌짐이 15-01-26 17:43
   
무조건 스트라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