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현재의 선수 구성보다는 팀으로서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여실히 나타난 경기였습니다.
지난 월드컵 우승국이 다음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통과도 어려운 것은 단지 징크스가 아니라 팀으로서의 동기부여와 조화가 잘 안된다는 것일 겁니다. 이런 부분을 감독이 잘 조절해야 하는데 이게 어느 감독이 와도 잘 안된다는게 문제인 거죠. 그런 면에서 브라질이 줄리메 컵을 영구 소장하게 된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깝습니다.
우리도 차라리 독일전에 승부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웨덴 전에서 선전을 한다는 가정 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