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상대적인 겁니다. 리버풀이 맨시티 한판 잡았다고 FC서울이 맨시티를 이길 수
있는건 아닙니다. 공격적인 풀백 오버레핑 빌드업하는 독일 상대로 왼쪽 사이드 역습을
노리려고 로자노가 왼쪽 오른쪽 다 볼수 있지만 아이엔호벤에서 뛰는거 생각하면
대놓고 공격적인 키미히 노린거 맞아요. 역습할때도 수비떄 박스에 7명 내려앉고
공격3명이서 오질라기 뛰면서 역습 잘노린 전략의 승리죠. 후반까지 그 패턴을
못하니까 텐백써서 2줄수비한거고.
독일 슈팅갯수보세요. 그렇다고 슛팅마다 똥볼쏜거 아닙니다. 오초아 구석으로 들어오는거
선방도 3번정도는 했고 멕시코 풀백이 드락슬러나 밖에서 들어와서 감차하는거 걍
미친 스토핑한 수비의 승리입니다.
독일이 멕시코한테 초반에 털리고 텐백 못뚫어서 1:0으로 졌다고 경기력 어쩌고
운운하는 것도 웃기고 스웨덴이 비비느니 딴글에선 한국이 어쩌느니 하는거
냉정하게 말해서 상대적 경기력을 못읽고 착각일 뿐입니다.
멕시코가 막은 슛팅들 우리 수비조적으로 몇개나 막을 수 있다고 보세요?
독일이 멕시코 상대로 졌다고 독일이 경기력이 똥망이 아니라 반대로
멕시코가 독일을 잡을만큼 강했다가 되야죠 왜 다 거꾸로 생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