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서 확실하게 벽을 느껴야할 부분은
체력.
후반전에 들어왔지만, 공수를 '급격히, 많이 왔다갔다' 하니까 체력적으로 힘겨워하는 부분이 보임.
호날두 메시 이번 월드컵 논쟁에도 나왔지만, 스프린트 횟수와 관련해서 그걸 짧은 주기로 반복적으로
하면 당연히 체력소모가 심한데, 왜 이승우가 선발이 아닌지를 알수가 있었음.
근데 이건 대표팀 루키(나이 어린)라면 겪는 일 중 하나이기도 하니..
문선민이야 대표팀에선 신인이지만 프로 경력이 그래도 몇년 있는 선수이니까 다른 부분도 있고.
가뜩이나 많이 뛰는 K리그 출신 답게 오늘 한 경기 무지막하게 열심히 뛰었음.
승우는 신체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온더 볼 극강이 되든가, 극강이 못되면 체력이라도 좋아야
자신의 축구 센스를 계속해서 프로무대에서도 살릴수 있는 선수가 될수 있음...
월드컵 같이 모든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맹렬히 달려드는 대회에서 체력적으로 불완전한 이승우에게는
버거운 장소이긴 했겠지만...
승우를 까기보다는 승우가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절실히 깨달아야할
부분이 특히 체력적 부분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