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2:0으로 무기력하게 질거라고 봤는데 한골넣었으니까요.

기량미달인 선수들도 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그 선수들이 국대 선발을 해야할 정도로 뽑을 선수가 없다는거 아닐까요.

보이지 않는 손이 선수선발에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확실하지 않으니 제쳐두고...

애초에 평가전에서 해보지도 않은 조합이니 패스나 공격 손발이 맞을리도 없고.

트릭같은 ㅈㄹ 적당히 하고 평가전에서 기본 전술, 공격적 전술, 수비적 전술 이렇게 상황따라 계속 가다듬었어야 하는데...

선수들 열심히 뛰었고 박수는 보냅니다.

예상기대치보다 찬스는 제법 많이 만들었어요. 골로 연결은 안됐지만.

여전히 세밀함은 부족하고 찬스에서의 판단이라던가 아쉽지만 어차피 영원히 해결불가능한 문제구요.

기대안한다 질것같다고 했지만 막상 지고 흥민이 인터뷰 보니까 또 마음이 쓰리네요.

팀으로써의 전술적 완성도가 너무 아쉽고 감독 전술도 아쉽고...

독일전은 탑팀의 수준을 느낄 그냥 경험이라 생각하고 부딪히고 미래를 위해 준비합시다.

그리고 이승우 선발로 한번만 써봤으면.

이제 김민우, 장현수는 선발 제외하고 홍철이나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합니다.

우리 선수들 못했다고 욕만 하고 싶진 않지만...

못해도 계속 쓰는건 아니잖아요 정도껏이어야지... 잘하다가 어쩌다 한번 못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탈락인데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