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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5 05:50
[잡담] 한국도 독일을 이기겠다는 자세로 나와야
 글쓴이 : chocol72
조회 : 470  

우승팀 징크스도 있지만 독일이 단점이 있더군요.
좀 느리더군요.
그걸 간파한 멕시코가 좋은 경기를 했구요.
그리고 요즘 독일이 예전 독일이 아닌 것도 있어요.
아시아팀 중에 독일을 잡은 유일한 국가라는 자신감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본도 승점 4점이나 땄는데 우리도 물러설 수 없잖아?
마지막 경기이니 어떻게든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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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 18-06-25 05:53
   
그런자세는 독이 될겁니다
16강 진출은 멀어진거고
마음편하게 뛰는게 최고죠
우리보다 급한건 독일입니다
그 점을 잘 이용한다면 좋은결과가 있겠죠
독일이 브라질을 피할려면 골득실까지 생각해서
강하게 밀어붙일겁니다 우린 좀더 여유를 가지는게
제일 좋습니다 머 멕시코가 비기거나 이기면
골수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2위지만요
     
chocol72 18-06-25 06:08
   
그러니까 너무 쫄지말고 경기해야 한다는 거지요.
우리야 독일이랑 비기면 본전 아니겠습니까?
쌈바클럽 18-06-25 05:57
   
스웨덴도 독일도 스피드로 몰아부치면 할만하죠.
중원의 섬세함은 어차피 우리가 불리한데요.

그 걱정으로 라인을 한없이 내려서 주도권을 거져 주는것은 미친짓
설사 그짓을 해야할땐 우리가 무승부 혹은 지더라도 상관없는 경기에서나 할짓이죠.

스웨덴전에서 그짓한건 대체 뭔 깡인지 이해가 아직도 안가요.
이길 생각이 1도 없는데 대체 왜? 스웨덴전에서 그랬는지 도저히 남득이 안가요.
승점관리 필요한 마지막 경기였거나 로테이션이 더 중요해서 버리는 경기거나
상대가 누그든 그게 첫 경기에서 할짓인가 싶어요.

선수비 후역습? 개념이 아예 없는 신태용.
부족한 수비수 뽑아놓고 조직력 못 올리고 그 보완으로 전원수비라니;;
참 아릅답죠.

독일전도 뭔 짓을 해도 지겠지만 그래도 졌잘싸 가능성이라도 가지려면 닥공해야 되죠.
잘 풀리면 선전이고 안풀리면 대량 실점이고...
깡패 18-06-25 06:23
   
흠.. 먼저 전반에 한골만 넣는다는 생각으로 또 후반에 한골만 넣는다는 생각을 갖고 여유있게 해야 할듯 싶어여
대승을 해야 하는 독일 입장도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라인으로 독일도 공격수들을 많이
두긴 어려울 겁니다.

독일은 협소한 공간에서 개인능력으로 슛하는 기술이 뛰어난 팀이에요. 그런 장점을 아직 제대로 못 살리고 있구여 즉 등을 지고 돌아서는 능력은 유럽에서도 최고인데 왜 그런 기술적인 타이밍을 이용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상한 어설픈 센터링만 올리고 있으니.. 한국애들 계속 매 경기 패널티킥 먹고 있어여.
일단 한국 내 진영에 볼을 투입하고 독일 선수들이 조금 버티면.. 반칙얻어내고 패널티킥으로 쉽게 갈 수 있는데

결국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팀은 전후반 밸런스를 잘 맞추는 팀입니다.
포르투칼이 딱히 두드러진 장점은 없지만 전후반 체력을 계속 유지하는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이기도 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어느나라가 우승한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절대강자가 없어 보입니다.
영국도 해볼만 해요.. 젊은 선수들 위주라서 상승세 타면 이런 팀들이 무섭죠.

이미 독일은 절대강자의 이미지가 아닌만큼 출전한 팀들 모두 이번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도 가능해여 어차피 16강 이후부터는 연장전에 승부차기의 경우들이 많이 나올테니..

더 초조한건 독일입니다.
독일 전의 손흥민의 존재감은 독일 수비수들을 못 나오게 묶어 놓는 것이죠.
숫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독일이 골을 넣기는 어려울 것이고.. 중거리 슛이나 반칙을 얻어내서 패널티킥을
넣거나 프리킥에서 득점을 얻으려고 할 겁니다.

그런점들만 미리미리 막으면.. 시간이 갈 수록 무너지는 건 독일입니다.

손흥민은 격한 반칙을 당할 가능성이 많아여.. 즉 독일이 이런 저런 반칙할때 울나라 선수들이 강력? 하게 어필
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심을 계속 상기시킬 필요가 있어여 그러다 보면 결정적인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선수가
독일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어여.

적은 인원으로 공격을 하는 독일이니 만큼 대인마크만 놓치지 않으면 됩니다. 볼은 놓쳐도 사람만 놓치지 않으
면 되여. 어차피 슛을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으니..

수비는 하나가 뚫려도 다른 선수가 커버해 주면 된다는 식으로 하고.. 독일 선수가 등을 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순간적인 기술이 좋아서 확실히 다른 선수가 협력해서 붙어주어야 합니다.

기성용이 빠진건 오히려 잘된거죠.

문제는 체력인데.. 3번째 경기인 만큼 그날 컨디션을 포함해서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은 과감히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또 다시 3번째도 어이없게 실패하면 안되죠. 뭔가는 보여주어야 하잖아여 감독이나 선수들이나..
그래야 귀국길에도..

디텐딩 챔피언인 독일이.. 이렇게 된건 좀 노쇠화? 그리고 스피드가 떨어진게 이유가 아닐런지요.
발빠른 선수들을 위주로 기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압박하면..  독일도 순간 무너지는 타임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비가 불안하면 차라리 공격수를 과감하게 수비수로 전향 시켜요.. 변칙도 써야 합니다.
계속 같은 방법으로 당 할  순 없잖아여.  선발부터 공격수 하나를 수비로 투입하던지 타이밍 봐서 과감하게
불안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제가 본건 가장 우려한게 기성용입니다. 발이 느리기 때문에 양 풀백에게 더 위험부담을 전가시킨게 있습니다.
장현수만 탓할게 아니에요.
그래서 기성용이 빠진게 오히려 잘되었다는 겁니다.

차라리 장현수를 기성용 자리로 옮기고 공격수 한명을 풀백으로 전환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손흥민이 외롭지가 않아여. 풀백을 보면서 역습에서 과감하게 공격을 나가면서 독일의 수비를 분산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오고 그 짧은 기회에도 골을 넣을 수 있는게 손흥민의
장점이에요. 그걸 감독이 못하니.. 손흥민 이외에는 다른 루트가 없잖아여.

맞대결에서 약하면 풀백이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클럽 팀들은 공격력이 엄청난 풀백을 갖고 있어여..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배구도 백어택이 무서운 겁니다.

모험을 걸려면 그런식으로 걸어여 손흥민이 고립되고 외로우면 이길 수 가 없어여... 그걸 먼저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감독 말수를 차라리 줄이시고 약한소리 할거면 입을 닫아요.

심리전으로도 안좋아여.
그리고 감독이 경기중에.. 울상을 짓고 초조한 기색을 있는데로 다 보이고.. 그러지 말라고요.
그럴거면 왜 국대를 해 갖고 히딩크 하게 놔두지..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감독이 되는게 독배를 드는 거라고 했잖아여.

차두리 코치도 머 독일이 머 대단하고 그딴 소리 왜 해여? 그 아버지도 그러더니..
선수들 기죽이는 소리 순진한 소리 하지 마세요.

머 개인적으로는 차두리 선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신장이나 체력은 울나라에서는 물론 톱이고.. 세계적으로 어디 내놔도 안빠집니다.
반면에 두뇌플레이는 좀 약했어여.. 코치는 오히려 두뇌플레이가 중요한 겁니다.

너무 순진한 말로 울나라 선수들 기죽이는 소리는 안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