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초창기, 대선 후보급이 맡았습니다(여운형, 신익희, 윤보선) . 중반기부터 대기업에서 맡았구요. 지금도 현대가의 경우 축협과 각 리그별 구단들을 운영중이죠.
스포츠 분야를 벗어나 이 세상 전체를 범위로 놓아도 가장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인 축구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이익의 규모도 커야 문닫지 않고 운영 가능한게 축협이구요. 만약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거면 지금처럼 축협 대안 세력이 미미하지 않습니다. 정치권처럼 너도 나도 머리를 들이밀겠죠.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나 LG가 애플이나 화웨이와 싸울 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스타트업이 덤빌 분야가 아니죠. 일부 분들이 종종 언급하시는 히딩크나 차범근이 축협 회장하시면 직원 월급 못주고 문 닫습니다. 그러면 A매치고 유소년 육성이고 아무것도 없죠. 힐러가 탱킹 못하듯 이분들에게 맞는 역할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