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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4 22:23
[잡담] 저는 진심으로 이동국 쉴드 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네요.
 글쓴이 : 지송팍
조회 : 333  

어그로 아니고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뭔가 월드컵 이후로 홍명보, 박주영, 정성룡, 윤석영 쪽이 악당처럼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그에 반헀던 이동국 선수는 무슨 착한 주인공인 것처럼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런지

이동국 선수를까면 무조건 어그로, 냄비 취급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최근 넣은 골 모두가

골문 앞에서 주워먹기라는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뭔가요.

그리고 아무리 좋게 봐도 1~2선 공격진 템포 다 말아먹은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동국 선수가 좋은 선수라는건 저도 백번 인정하지만

국대에는 맞지 않는 선수라는건데 그걸 가지고 냄비니 어그로니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되질 않으며

더욱이 솔직히 이동국 선수가 잘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막말로 다른 선수 예를 들어 조영철과 같은 선수들이 들어와서

저 짓했으면 제가 장담컨데 아마 그 선수는 더 이상 쓰면 안될거 같다거나

비판하는 글 수두룩 했을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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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14-10-14 22:23
   
최근4경기3골 설명끝
     
갤록시 14-10-14 22:25
   
글 다시 읽어보세염. 이 분은 득점력에 대해서 까는게 아니잖아요.
전반적인 전술과 너무 어울리지 않으며 최근에 넣은 골들도 대부분 개인 능력으로 넣은게 아니라
다 얻어걸린 골이라는게 문제라는거고요.
휘바할배 14-10-14 22:24
   
템포 죽인거도 맞고 전반적으로 팀에 안어울렸다고 봅니다.
코이 14-10-14 22:24
   
골넣엇던건 위치선정이 좋앗긴햇죠 근데 골외 다른걸보자면 솔직히못한건사실아님?
khon 14-10-14 22:24
   
그나마 동국이 아니면 골 넣을사람이 아예 없다고 보면되요.
신욱이도 부상인데 동국이말고 쓸사람 있음?
동국이라도 있으니까 골넣는겁니다.
동국이빼면  골넣을거 같아요?
     
휘바할배 14-10-14 22:25
   
그건 다음 평가전에 다른선수 써보고서 판단하면 된다고 봅니다.
선수층이 얇아서 선택의 폭이 좁아서 대체한 선수까지 망했을때가 이제 문제지만요 ㅋㅋ
          
khon 14-10-14 22:29
   
k리그고 해외고 원톱자원이 거의 없는데 누구 쓰실려구요?
대체자를 좀 대려와봐요.
맨날 말만하지말고 선수스텟이나 이것저것 보면 원톱자원은 이동국이 유일한 방법인데
뭔소리 하시는지
     
떨떨이 14-10-14 22:26
   
내 다음 동빠..
     
지후타네호 14-10-14 22:26
   
아니 그럼 파라과이 골은 귀신이 넣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resent 14-10-14 22:25
   
케이리그래전드 대우쪽이라  까면일딴  반은어그로취급당하는건확실함
러브사냥꾼 14-10-14 22:26
   
참고로 오늘 첫골은 줏어먹기는 아닙니다...이동국 선수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나름 자기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 합니다..그리고 골까지 넣었으니..못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Iniesta 14-10-14 22:26
   
이동국에게서 어떤 능력을 기대했는가가 중요합니다.
물론 이동국도 삽질할때는 박주영보다 더 못했고요.
홍명보호 때 박주영은 퍼스트 터치서 부터 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죠.
오늘 이동국이 원톱에서 슈퍼플레이를 할거란 생각은 안했어요.
코스타리카 수비수들하고 같이 경합해서 볼만 따줘도 제 역할이라고 본거죠.
하린 14-10-14 22:27
   
아니죠.............

님 말대로.......... 나쁜 선수라는게 아니라... 단지 팀에 안어울리는 선수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팀에 선발로 안쓰면 되는겁니다...
교체멤버로 넣어놨다가........... 경기 흘러가는 것 봐가면서... 그런 스타일이 필요할 순간이 오면
쓰면 그만입니다........

그걸 굳이 게시판에서 비평을 하시니...
냄비 소리 들으시는겁니다...

냄비 맞으십니다...
     
갤록시 14-10-14 22:28
   
솔직히 저는 이런 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자기 의견 말한거 가지고
냄비라고 하니..  축판도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아안녕 14-10-14 22:34
   
굳이 게시판에 비평을 하면 안되는 이유가...?
도제조 14-10-14 22:27
   
저는 한경기 한경기에 일희일비하는 네티즌 반응이 더 웃겨요

최근 국대 경기 4,5경기 플레이나 기록 다 합쳐서 봐야지 베네수엘라 전땐 무슨 영웅 되고

오늘은 무슨 역적되고 최전방 톱이 원래 그런 자리긴 하지만 네티즌들의 그런식으로 따지는건 안된다고 봄
잠자는하마 14-10-14 22:31
   
다른게 아니고..동국이가 나이가 많고..최근 대표팀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인지 기회조차 줄려 하지않고..좀 잘해도 칭찬이 인색하고 뭘 못하나 지켜만 보고 있는거 같아 드리는 말입니다...저도 동국이가 최선이라고 하는게 아니고 적어도 주전경쟁에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는거죠...
미리내 14-10-14 22:32
   
지송팍님.

일단은 님과 싸우자고 쓰는 댓글은 아니고.. 진심 의견개진좀 해보자고 댓글 답니다..
하나만 여쭤볼게요.

우리의 메인전술이 예를들어 님께서 좋아하고 칭찬하시는 그런 빠른 템포의 공격전술이라고해요.
그리고 그런 빠른템포의 경기에서 이동국이 어울리지않다고 하죠.
물론 일리있는 지적이니까요.

근데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동국이 경기템포를 빠르게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득점에는 분명히
관여를 해주고있다는 펙트에요.

오늘 우리가 지속적으로 득점찬스를 못만든게 아니죠?
이동국만 해도 일단 1득점했고, 기성용이 김영권의 프리킥을 성급하게 슛하지않았으면..
그리고 마지막 찬스에서 조금만 더 침착했으면 결과가 많이 달랐을수있던 경기였어요.

제가 말하고싶은건..

비록 템포가 느리고, 측면에서의 돌파와 크로스를 주 된 공격루트로 하는 비교적 단순해보이는
전술이라도 우리가 플랜A에 대해 확실한 무기를 갖고있는 상황에서 이런 공격패턴도 득점찬스를
만들어낼수있다면 우리가 가질수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상대입장에선 대비해야할 패턴이
늘어단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동국이 지난 월드컵에서 박주영처럼 아예 경기내내 보이지도 않는 닌자모드로 일관했다면
아마 분명히 이제 그만 물러나라고 비판했을겁니다.

하지만 단지 몇몇 장면에서 호흡이 조금 안좋았고, 마지막 득점 찬스에서 약간 침착하지 못했을뿐.
전반적으로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 위협적인 위치를 잘 잡아냈고 득점을 할수있는 위치에서 꾸준히
볼을 터치했다는걸 주목하는겁니다.
제로니모 14-10-14 22:34
   
냉정히 사심없이 보자고 하고 싶네요.

얼마전까진 난 동궈나 밥줘나 그서 그라구 생각했고 둘다 회의적으로만 생각했슴... 월컵 이후론 밥줘는 퇴출이 당연하고 이동국은 일단 리그에서 독보적 활약을 몇년 이상 쭉 이어가고 있는 절정의 폼이라 기회가 좀 더 주어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만....

어째든 본론을 말하자면 짐 슈틸리케호의 전술상 빠른 공수전환과 패스 흐름으로 보아 이동국 플레이스탈이 좀 맞지 않다는 생각에는 동감이지만...
득점능력 까지 폄훼하는 건 아니라고 보임.
주어먹다뇨? ㅎㅎ
최근 국대 골 모두가 주어먹은 수준인가요? 글게 본다면... 과거 밥줘나 국대 어느 누구라도 주어먹지 않는 선수가 있죠?
혼자 두세명은 제끼고 호날두나 메시 처럼 골을 넣어야만 성이 차나요?
그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잘한건 잘한다고 하는 성숙된 토양을 갖추자고 말하고 싶네요.
나이와 체력이 떨어지고 또 스피드가 느려서 짐 국대 스탈에 안맞을 순 있어도... 주어먹기 골만 넣다뇨? ㅋㅋ
넘 심한....ㅡㅡ
제로니모 14-10-14 22:40
   
사실 오늘 이동국의 골에서, 물론 손흥민의 어시가 발군이었긴 합니다만...
동국의 골에 초점을 맞춘다면 매우 어려운 다이렉트 샷이었죠.
공이 날아오는 궤적이 무릎 위 높이라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는 상황과 전반 막판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논스톱 슛이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