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바 열심히 하는 축구는 누구나 할수 있음
근데 투혼축구는 다름.
말 그대로 뒤가 없는 축구임.
부상투혼 이런것도 사실 그냥 열심히 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몸하나 버린다는 생각으로 정말로
축구를 하고 이 경기를 끝으로 축구 접는다는 느낌으로 혹은 정말 몸 부상이고 뭐고 그럴 생각할
여력도 없이 온갖 정신을 한곳에 집중해서 할때 나오는 것...
하지만 이건 인간의 특성상 계속 할수가 없는 축구임
말그대로 한경기 한경기 팽팽한 외줄타기 하듯이 하기 때문에 훅 갈수도 있음.
특히 독일전 같은 경기는 정말 다시 나오기 힘듬...
그런 축구도 해야할 때는 할 필요가 있으나, 더 중요한건 일반적으로 축구를 할때
어느정도 실력으로 하느냐..
쉽게 생각해서 리그를 생각해보면 됨
아무리 잘난 리그 1,2위라도, 투혼 축구를 하는 하위권팀에게 발목 잡힐수 있음
그러나 매번 발목을 잡힐까? 그렇지는 않음.
10경기에 1-2경기 잡히는게 전부일 것...
월드컵 조예선이나 토너먼트는 그 한 두경기면 충분함... 그렇기 때문에 빛이 나는 것..
하지만 리그 같이 혹은 장기간 축구를 해야할 입장에선 단 한번의 빛을 위해 아홉을 어둠으로 보내는
방식은 지양해야 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