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이타이밍에 기본기 지적에 대해 반감을 느끼냐면 선수들의 기술은 개인적으로 우리가 더 안정적이고 더 높이 가기에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모두가 기술이 뛰어난것은 분명히 아니고 기술이 좋은 선수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육성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고 찬성해요.
그리고 현재 국내 선수들 수준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독일,스페인 이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공 좀 잘찬다는 나라들에 비해 출중하거나 한건 아니라는건 알아요.
하지만 지금 타이밍에 그러한 지적은 협회의 행정문제를 덮고, 감독의 전술문제를 덮는 마치 불가항력이었다는
항변처럼 들리기 때문에 반감을 느끼는거에요.
지금 가진 선수 자원으로도 얼마든지 더 안정적이고 얼마든지 더 높은 곳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점은 외면 받으면 안된다고 봐요.
절대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뛰어나다는 말이 아니라...
도배시러님이 하시는 우승수준 4강 수준 그러한 말들도 이미 우리가 가진 재능과 자원으로도
현재 우리 위치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주장인 듯 하고요.